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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감격에 빠져라_도서후기

예배의 감격에 빠져라_도서후기 글쓴이 김남준


이 책에 저자인 김남준 목사는 총신대에서 목회학 석사, 신학석사, 신학박사 과정을 마친후, 성경에 대한 깊은 묵상과 일체의 시류적인 영합을 배격하는 청교도적 설교로 많은 목회자들과 신학도들에게 충격을 준다고 합니다. 대신대학과 기독교대학교 신학부에서 전임강사와 조교수를 지냈으며, 방배동에 열린교회를 개척하여 담당하고 있습니다.


예배는 민방위 교육?

이 이야기는 저자가 지어낸 이야기입니다.

‘오늘날 조국 교회가 당면한 커다란 문제 중 하나는 형식화된 예배입니다. 엄격히 말해서 이렇게 형식화된 예배의 문제는 단지 교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들 중 하나가 아니라 모든 문제의 근원이 되고 있습니다. 의식도 없이, 하나님을 뵙고자 하는 거룩한 갈망도 없이 예배에 참석하는 예배자들의 마음은 불붙는 진리의 선포를 상실한 강단과 공모하여 민방위 교육(?) 같은 예배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배의 영광스러운 회복 없이 교회가 영광스러웠던 시절을 본 적이 없습니다. 역사적으로 하나님과의 만남이 사라진 예배는 모든 방종한 삶의 원인이 되어왔으며, 하나님의 살아계신 임재를 느낄 수 없는 형식적인 예배야말로 신자들로 하여금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 되어 왔습니다.’


이 짧은 예화는 그야말로 오늘날 세계의 예배생활을 기가 막히게 꼬집고 있다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저도 처음엔 웃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세계 교회의 예배상황에 대해 새삼 심각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나아가서 하나님과의 만남을 상실한 채 형식적으로 흐르고 있는 우리의 신앙 위기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정신을 잃은 예배

한 교회는 자신의 영적 수준을 능가하는 예배를 드릴 수 없고,

그 교회의 예배의 참여하는 신자들은 자신들이 드리는 예배 이상에 삶을 사는 것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신앙의 수준은 예배 안에 갇히고 예배의 질은 삶의 질에 묶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미 예배가 시작되기 이삼십 분 전부터 예배를 통해 경험하게 될 하나님과의 장엄한 만남을 기대하며 예배를 앞서 몸과 마음을 준비하기 위하여 사모하는 마음으로 교회에 나와서 기도와 묵상으로 준비하는 사람들을 보기가 거의 힘들어 졌습니다.

저자가 삼십 년 전 다니던 교회의 목사님은 종종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주일날 와서 두 시간 예배 드리고 가는 것으로 신앙생활 잘한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점차 세월이 흐르면서 이렇게 변합니다.

“여러분이 일주일에 한 번 한 시간 사십 분 예배를 드린다고 해서 성도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저자의 말대로 요즘 교회에 이삼십 분 전부터 예배당에 나와서 기도하는 사람을 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게으름을 죄라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저는 예전에 동네에 어떤 큰 교회에 친구를 기다리러 들어간 적이 있습니다.

저는 충격적인 광경을 보았습니다. 교회에서 주는 간식을 들고 다음 예배를 드리지 않고자 하여 도망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계 3: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이 구절이 생각납니다. 영적 양식은 먹지 않고, 육적 양식만 먹는 사람의 눈으로만 부요한 교회들의 실상입니다.


죄의 대한 자각

오늘날 예배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예배를 통해 예배자들이 죄를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예배가 성령 안에서 드려지지 못하고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예배자들이 예배 가운데 자기 죄를 깨닫지 못하면 그만큼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갈망도 하찮게 됩니다. 성령이 예배 가운데 함께하사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가 있을 떄 거기에는 죄의 대한 자각이 있습니다.

구약에 제사를 생각해 보십시오. 제물인 짐승 위에 손을 얹고 기도할 떄 제사장의 선언을 통해 제사드리는 자의 죄가 제물에게로 전가되고, 이윽고 그 제물이 죽어갑니다. 제사 속에서 죽어가던 양을 상상해 보십시오.

짐승들이 죽어가는 그 자리는 한마디로 피바다입니다.

그렇게 죽어가는 짐승의 속에서 무엇을 느꼈겠습니까? 죄의 심각합입니다. 죽음을 불러오는 죄, 자신을 그렇게 죽음으로 데려가야 할 죄의 값을 짐승에게 전가하는 것이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입니다. 이것이 제사드리는 자들이 제일 먼저 깨닫는 사실 이었습니다.

우리는 정상적인 신앙을 가진 구약의 사람들이 이렇게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현장에서 졸거나 껌을 씹거나 딴생각을 하며 제사가 끝나기까지 시간이나 때우고 있었을 것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죽임을 당하는 것은 제물이지만 그 아픔은 예배자의 심령 깊이 다가왔고 피 어린 통곡과 참회의 눈물로 죽어 마땅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요즘 한국교회 예배당에 들어가 보면 황당합니다.

놀이터가 따로 없습니다. 어린이들은 폰 게임을 하며, 목사님 기도시간을 흘려보내고,

설교시간 에는 자장가 마냥 자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는 소돔과 고모라 보다 더 패역한 세상을 이길 수 없습니다. 아니, 그렇게 하는 태도를 봐서는 이 세상을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세상을 분토같이 보는 은혜가 있길 바랍니다.


느끼게 하시는 성령

뜻밖에 곤고했던 가슴에 멍울이 풀어지는 것 같은 하나님의 만져주심이 느껴지고 우리는 눈물을 흘리며 계획에 없던 회개를 합니다. 예배가 끝나고 모두 흩어져 돌아갔음에도 불구하고 그날 주신 말씀을 붙들고 눈물로 의자를 적시며 참회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뉘우친 심령을 향하여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됩니다.

누가 이런 일들을 가능하게 합니까? 고가의 파이프 오르간이나 성악 전공자들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성령이십니다. 사람의 영혼을 만지고 지나가시는 성령께서 이 일을 행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의 성령이 우리에게 오시면 항상 부르던 찬송, 늘 보던 말씀이 우리의 마음을 울립니다. 그리고 구원의 감격을 경험하게 되고 참된 회개의 의미를 알게 되며 인격적으로 우리를 불러주시는 하나님이 누구인지를 알게 해줍니다.


이 책을 보며 느낀 점은 나의 예배습관입니다.

혹시 나도 포함되지 않을까? 라는 두려운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포함되는 것이 하나 있었는데 졸음입니다. 졸음은 하나님에 대한 신성모독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 신성모독을 한 죄를 회개합니다.


그리고 이 한국 교회에 모습을 한 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단언컨대 예배가 바뀌지 않으면 당신은 바뀔 수 없습니다. 가인과 아벨을 생각해보십시오. 예배 한 번으로 살인자와 영광스러운 순교자 왕권에 영광이 갈렸습니다. 예배 잘 드리시기를 소망하시길 바랍니다.


(사 1: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수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수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사 1:12)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사 1:13)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나의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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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나타 2018.01.09 11:37
    할렐루야
    헌국 형제님께서 매우 유익한 책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가능하다면 모두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의 삶은 예배를 위한 삶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예배 시간 외에, 예배당 밖에서의 삶이 어떠 했느냐에 따라 상달되는 예배를 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배의 개혁이 삶의 개혁이라 하겠습니다.
    예배를 건성으로 드리는 사람은 하나님께 대한 그 사람의 삶이 건성이라는 것이며
    예배시간에 조는 사람은 하나님께 대한 그 사람의 삶이 깨어 있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예배당에 와서도 앉아만 있지 예배 드리지 않는 사람의 삶은 하나님 앞에서는 삶이 없는 사람입니다.
    죽은 사람이란 의미입니다.
    예배의 의미를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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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대지기 2018.01.09 11:50
    졸음은 신성모독입니다 게으름은 죄입니다 우리의 예배 모습은 어떠한가요?
    깨달은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를 열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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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shua 2018.01.09 14:32
    신앙의 수준은 예배 안에 갇히고 예배의 질은 삶의 질에 묶입니다.
    짧고 강렬한 구절입니다. 신앙의 진보를 위해서는 더 신령한 삶과 예배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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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멘정 2018.01.13 20:27
    할렐루야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예배 잘 드리는 교회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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