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게으름에 관한 말을 해 볼까 합니다.
우선 성경 말씀에서 게으름에 관한 말씀 몇 구절을 보면
(잠 6:6, 개역)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위의 말씀은 게으른 자를 매우 수치스럽게 하는 말씀입니다.
(잠 10:26, 개역) 게으른 자는 그 부리는 사람에게 마치 이에 초 같고 눈에 연기 같으니라
게으른 자는 일을 맡겨 부리는 사람을 매우 화나게 하고 근심을 끼치는 자라는 것입니다.
(잠 21:25, 개역) 게으른 자의 정욕이 그를 죽이나니 이는 그 손으로 일하기를 싫어함이니라
게으른 품성으로 인해 자신의 인생을 좀 먹어가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다는 것입니다.
잠 22:13 게으른 자는 말하기를 사자가 밖에 있은즉 내가 나가면 거리에서 찢기겠다 하느니라
게으른 자의 특징은 온갖 핑계에는 능하다는 것입니다.
(잠 26:16, 개역) 게으른 자는 선히 대답하는 사람 일곱보다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느니라
게으른 사람의 특징 중 하나는 자신이 마치 대단히 지혜로운 자인줄 착각에 빠져 있다는 것인데
유명한 MS 창업자 빌 게이츠는 이런 말을 했었습니다.
게으른 자에게 배울 것이 있다면 일을 효율적으로 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다했는데 한편으로는 비꼬는 말이기도 하지만 게으른 사람은 자신이 일하는 시간을 어떻게든 줄여보려고 하는데 신경을 쓴다는 것입니다.
옛 말에도 게으른 놈이 짐 많이 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마 25:26, 개역) 그 주인이 대답하여 가로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우리 주 예수님께서 한냥중을 받은 종을 심판하시는 중요한 요인을 말씀하실 때에 게을렀다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게으름에는
영적 게으름, 지적 게으름, 육적 게으름이 있습니다.
육적 게으름은 잘 아시는 고로 그냥 넘어 가겠습니다.
다만 돼지 처럼 살지만 않기를...
지적 게으름을 생각해 보면 요즘 사람들은 쉽게 스마트폰에서 자신이 관심이 있거나 흥미로운 것들을 아는 것에는 쉽게 접근할 수 있으므로 많은 정보들, 값진 인생을 살아가는데 그다지 별 효용가치가 없는 것을 보고 듣고 하는 데는 열심이지만 인생에 꼭 필요한 지식을 쌓는 데는 게으릅니다.
뭘 하는 것으로 시간은 보내기는 하는데 뭘 하는지?
또한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다는 자만에 빠져있다가 세상의 흐름을 바로 읽지 못합니다.
그런 한 좋은 사례가 일본의 도시바라는 반도체 회사가 결국 매각되게 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적 게으름입니다.
사람은 하나님께 몸과 혼과 영을 받았기에 모두가 중요하지만
영적인 중요성에 대해서는 제일 관심이 없고 무지하다고 하겠습니다.
도시바라는 회사가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지적(기술) 자만(게으름)에 빠져 있다가 팔리는 신세가 되듯이 오늘날 교회의 목회자들과 성도들 또한 영적 게으름에 빠져 있다면
원대한 경륜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시대적인 뜻을 바로 알지 못하고 졸며 자고만 있다가 창세 이후로 없는 큰 환난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영적인 부지런함(기도하고 말씀준비하고 전도하고 섬기는 일)으로 이 시대에 주 예수님께서 종들과 교회에 무얼 원하시는지를 바로알아 다시 오시는 재림의 주님을 영접해야 할 것입니다.
(계 22: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우리 하나님의 사람들은 영적인 사람들입니다.
부디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한 종이 주님께 듣게 될,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칭찬을 듣게 되시길 바랍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