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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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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과를 따먹은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혀주신 천지만물 지으신 하나님


노년에 얻은 아들을 깊이 사랑하여 채색옷을 지어 입혀 준 야곱

채색옷을 입었던 요셉은 애굽으로 팔려갔지만

왕의 인장반지를 끼고 세마포옷을 입고 목에 금사슬을 메고

애굽을 다스리는 총리가 되었네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며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고

외쳤던 그는 약대 털옷을 입었고


자색옷과 고운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로이 잔치를 베풀었던

부자는 죽어서 음부로 갔네


속옷과 겉옷을 지어 남을 구제하며 섬겼던

아름다운 여인의 이름은 `도르가`라


잃었던 아들이 돌아올때 살진 송아지를 잡고

제일 좋은 옷을 입혔던 것은 아버지의 사랑


양의 옷을 입은 거짓선지자와 돈을 사랑하며

거룩한체 하는 바리새인은 긴옷을 입었고


가슴에 금띠를 띤 인자는 발에 끌리는 옷을 입으셨네

우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굵은 베옷을 입고 예언하려면 깨어 자기 옷을 지켜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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