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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 목차
강의
합해진 기도와 하나님의 진노(3-5)    
난국을 돌파할 기도의 힘(3-5)        
단물이 쑥물이 되는 일과 죽음(10-11) 
기독교 안의 쑥물은 무엇이냐(11-12)  
인간 종말에 두 가지 흑암(12, 9:1-4) 
선과 악이 독수리 같이 올라갈 일(13, 사40:29-31)     


8 장  재난 동기

  강  의

8:1 일곱째 인을 떼실 때에 하늘이 반 시 동안쯤 고요하더니
8:2 내가 보매 하나님 앞에 시위한 일곱 천사가 있어 일곱 나팔을 받았더라
8:3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들과 합하여 보좌 앞 금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8:4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8:5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단 위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하나님으로부터 일곱 인으로 봉한 책을 어린 양 예수님께서 인수하고 그리스도께서 인을 떼시는 일에 대하여 마지막 인을 뗄 때에 아무런 음성이나 모양이 보인 일이 없이 반시 동안 잠잠해졌다.
 이것은 6장과 7장에 목록적으로 보여진 계시를 다시 본론적으로 정확히 알도록 보여 주는 것이니 일곱 나팔을 불게 됐다. 일곱 나팔은 마지막 환란이 일어나는 동기로부터 그 환란이 끝을 맺고 지상에 그리스도의 나라가 이루어지기까지 보여 줬다. 일곱 나팔 불기 전에 다른 천사가 두 번째 나타났다.
 이것은 이미 금향로에 많은 향을 받았는데 성도들의 기도들과 합해서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 일이 있고 다음에 향로를 가지고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뇌성과 음성과 지진이 났다. 이 뜻은 동방에서 나오는 다른 천사의 역사는 성도의 기도에 상달된 원한이 이루어지는 심판이 올 때에 역사하는 일이라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1~5).


8:6 일곱 나팔 가진 일곱 천사가 나팔 불기를 예비하더라


 그러므로 성도의 원한이 이루어지는 역사는 나팔 부는 데서부터 시작되는 일로 심판의 재앙이 오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는 것이다(6).


8:7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서 사위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서 사위고 각종 푸른 풀도 타서 사위더라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3분의 1이 타서 사위고 수목의 3분의 1도 타서 사위고 각종 푸른 풀도 타서 사위는 것이 보여 졌다. 이것은 파괴적인 인민 투쟁의 불길이니 사28장 1~2절에 기록된 예언과 같이 인간의 경제적으로 부하고 영화롭게 살던 자들의 그 영화가 땅에 짓밟히는 것은 힘 있는 자들이 쏟아지는 우박같이 그 손으로 그 면류관을 쳐서 땅에 던져 짓밟는다고 했다.
 이와 같이 금일에 땅 3분의 1 지경 안에 부요한 자들의 영화라는 것은 강한 백성들의 혁명적인 투쟁에서 짓밟히는 현실을 가르쳤다. 그러므로 피가 섞인 우박이라는 것은 피 흘린 투쟁을 뜻했고 그 불이라는 것은 혁명의 불길이다. 그런데 모든 나무와 푸른 풀까지 사름을 당했다는 것은 종교 박해를 뜻한 것이다. 이것이 인간종말의 큰 재앙이 오는 첫째 동기가 되는 것이다(7).


8:8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지우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8:9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어지더라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지우매 바다의 3분의 1이 피가 되고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3분의 1이 죽고 배들의 3분의 1이 깨어지는 광경이 나타났다.
 바다라는 것은 안심할 수 없는 혼란의 세상이 된 것을 가르쳤고 불타는 산은 온 세계가 멸망할 수밖에 없는 징조가 나타난다는 이것은 렘51:25절에 온 세계를 멸하는 멸망의 산아 나는 네 대적이라 나의 손을 네 위에 펴서 너로 불타는 산이 되게 한다고 했고 26절에 영영히 황무지가 되는 일이 있게 한다고 했다. 그러므로 이 불타는 산은 멸망에 들어갈 악의 세력을 뜻한 것이니 세계를 멸망케 할 하나님의 대적의 정권의 세력이 강하게 일어나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그러므로 바다가 피가 되어서 피조물들의 죽어 버리는 광경은 고기떼와 같은 백성들이 다 자유가 박탈되는 것을 가르쳤고 배가 깨어지는 것은 교통이 봉쇄되는 것을 가르쳤다. 그러므로 세계의 큰 환란 재앙이 올 징조가 악한 사상의 정권이 강하게 일어나는 것이라는 것을 가르쳤다. 이것도 현실에 응한 사실이다(8~9).


8:10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샘에 떨어지니
8:11 이 별 이름은 쑥이라 물들의 삼분의 일이 쑥이 되매 그 물들이 쓰게 됨을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더라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3분의 1과 여러 물 샘에 떨어지니 그 별 이름은 쑥이라 물들의 3분의 1이 쑥이 되매 그 물이 쓰게 됨을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는 광경이 보여진 것은 기독교 안에 영적으로 오는 큰 혼란을 가르친 것이니 교회의 최고 지도 계급에 있는 종들이 말세에 심판의 진리에 탈선된 행동을 하며 교훈을 하며 교회를 망치는 광경을 단물이 쓴 물이 되는 것으로 보여줬다.
 이것은 렘23:14~15절을 보면 예루살렘이 바벨론에게 망할 시기에 참된 눈물의 선지 예레미야를 반대하고 가장 사악한 선지들이 진리에 탈선된 교훈을 하는 것을 쑥물이라고 했다. 이와 같이 영적 이스라엘인 교회가 북방 바벨적인 세력에게 먹힐 위기를 만나서 탈선된 진리의 사상 노선을 가는 거짓 선지의 역사를 가르쳤다.
 다시 말하면 적그리스도의 사상을 용납하고 참된 진리의 생수 같은 교회가 타협적인 노선에서 진리가 탈선된 통합을 가르쳤다. 언제나 단물에 쓴 물이 들어오면 단물은 쓰게 되는 것과 같이 참된 진리의 생명이 있는 교회가 마귀의 쑥물을 용납한다면 교회는 망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세계적으로 올 큰 재앙은 교회 부패로 본다(10~11).


8:12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 삼분의 일과 달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침을 받아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니 낮 삼분의 일은 비췸이 없고 밤도 그러하더라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의 3분의 1과 달의 3분의 1과 별들의 3분의 1이 침을 받아 그 3분의 1이 어두워지니 낮의 3분의 1은 비침이 없고 밤도 그러하더라는 광경이 보여졌다.
 이것은 참된 빛의 활동인 기독교 복음 운동과 성도의 자유와 참된 지도자들의 주권이 타도를 당하고 종교의 암흑세계가 오는 광경을 보여준 것이 낮도 밤도 그러하다는 것은 신앙 세계나 불신 세계나 다 암흑세계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금일에 반 기독적인 정권 밑에서 종교 박해로 이루어진 암흑세계는 지상의 3분의 1에 이루어진 현실이다(12).


8:13 내가 또 보고 들으니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큰 소리로 이르되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로다 이 외에도 세 천사의 불 나팔 소리를 인함이로다 하더라


 또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큰 소리로 이르되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라고 외치는 광경을 보았다.
 이것은 사40:31과 같이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들을 가르친 것이 아니고 합1:8, 옵4절과 같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그 정책의 세력이 독수리같이 올라간다는 선지의 예언대로 되는 것이니 금일에 반 기독적인 세력이 우주 세계를 침범하는 최고 발전을 보게 된 것은 세계적인 큰 화가 되는 심판이 올 시기라고 보게 된다.
 하박국, 오바댜, 두 선지는 분명히 이때를 심판기라는 것을 묵시로 보았던 것이다. 왜냐 하면 하나님은 심판기에 반드시 악의 세력이 극도로 올라가게 높여 가지고 이것을 떨어뜨리면서 심판을 하고 새 시대가 온다는 것이 모든 선지의 예언에 다 동일하게 보여진 묵시의 말씀이다.
 우리는 금일에 기독교 대적이 되는 세력이 최고도로 올라가는 것은 심판의 경고라고 아니할 수 없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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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해진 기도와 하나님의 진노
  ( 8 : 3 - 5 )
 
  성도의 기도는 계통적인 기도이므로 서로 합해지는 것이다. 기도도 합해질 기도가 있고 합해지지 못할 기도도 있다. 우리의 기도에 있어서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구분을 지어서 말할 수 있다. 죄를 고백하는 기도가 있으니 이것은 깨끗함을 받는 열매가 된다(요일서1:9).

  또는 성신을 받기 위하여 합심 기도할 때 큰 역사가 임하게 된다(행1:14). 또는 남을 구원하기 위하여 부르짖는 기도가 있으니 이 기도는 옛날 성도의 기도나 우리의 기도가 합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도 남을 살리기 위하여 부르짖는 기도는 종말에 진노의 날에 가서 다 이루어지는 것이다.

  왜냐 하면 모든 선지와 사도와 성도들이 쓰러지기까지 부르짖던 기도는 전부 심판 날에 가서 원수의 세력을 없이하고 새 시대가 올 때에 다 하나같이 왕권을 받게 되는 종들의 기도이므로 이들의 기도가 연합이 되므로 다음과 같은 역사가 일어나게 된다.
 
  1. 해 돋는 편에서 나오는 역사다 (사 41:25, 59:19, 계 7:2)
  이것은 원수를 갚는 진노의 날에 역사를 뜻한 것이다. 기독교는 하나님의 말씀에 세 가지 요소를 말한 것이다.

  첫째는 언약을 세우기 위하여 묵시를 보일 때에 예언적으로 보여준 역사도 있고 또는 그 예언이 이루어지기 시작할 때에 이루어진 역사가 있으니 이것은 신약의 언약에 피로 성립된 구원의 역사이다.

  다음에 끝을 맺는 역사가 있으니 이 역사는 언약을 세울 때에 성도의 기도나 언약이 이루어지기 시작할 때 성도의 기도나 끝을 맺는 종말에 성도의 기도가 다 합하여질 적에 끝을 맺는 진노의 날에 남은자를 통하여 다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해 돋는 편에서 일어나는 역사는 동방역사를 뜻한 것이니 이 역사는 원수를 없이하고 완전한 성도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역사이므로 모든 순교자나 변화성도가 합하여 통치하는 지상왕국이므로 진노의 날에 성도의 원한이 다 이루어지게 된다(계18:20).
 
  2. 권세역사이다 (계 11:3-6)
  권세라는 것은 진노의 날에 역사를 뜻했다. 진노의 날에 예언의 말씀을 증거하는 종은 권세로 역사하는 것은 심판의 경고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역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권세는 성도의 피 값을 갚는 진리 운동이니 환난 재앙에서 이 종의 전하는 말을 순종하면 진노의 날에 사는 것이요, 순종치 않으면 재앙을 받는다는 것을 권세역사라 하는 것이다.

  이 역사는 강하게 일어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는 모든 성도의 기도가 합하여져서 일어나는 역사이니 칠 배나 강한 영감이 내리게 된다. 둘째는 하나님의 진노가 내릴 때에 진노의 하나님 대행자로 씌워지는 것이니 그 종을 들어서 재앙으로 땅을 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계시록에 다른 천사가 나타나서 보여준 묵시는 진노의 날에 일어날 하나님의 역사를 보여준 것이다. 계시록은 전체가 진노의 날에 될 일을 목적하고 보여준 계시이니 선지서와 목적이 같은 것이다.

  선지서는 억울함을 당한 선지들의 피 값을 하나님이 갚아 주고 새 시대를 이루겠다는 것을 목적으로 보여준 묵시요 계시록은 그 묵시의 글을 종합하여 진노의 날에 전할 복음으로 조직화시켜서 보여준 계시이니 다른 천사가 7장에 하나님의 인을 들고 해 돋는 데서 나왔다는 것은 진노의 날에 남은 종에게 승리의 역사로 오는 권세인 것이다.

  계9:4절을 보면 진노의 재앙이 올 때에 인을 맞지 아니한 사람만 해하라고 한 것을 보면 분명히 하나님의 인은 진노의 날에 남은 종에게 주는 권세역사라고 보게 된다. 그러므로 8장에 다른 천사가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아 성도의 기도와 합해서 하나님께로 올린다는 것은 계5:8에 향은 성도들의 기도라고 한 것을 보아서 합해진 역사라고 본다.
 
  3. 세상 나라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는 종말의 역사이다 (계 10:7, 11:15)
  천국을 목적한 복음 운동은 은혜 시대의 속죄 구령의 역사를 뜻했고 종말의 성도의 기도가 몽땅 이루어지는 역사는 세상의 악의 세력을 없이하고 성도만이 통치하는 나라를 이루는 역사이니 일곱 천사가 나팔을 부는 역사는 마지막 때에 성도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심판기가 오는 순서를 보여준 것이다.

  첫째 나팔은 혁명기
  둘째 나팔은 사회 혼란기
  셋째 나팔은 교회 혼란기
  넷째 나팔은 악의 발전기
  다섯째 나팔은 큰 시련기
  여섯째 나팔은 환난기
  일곱째 나팔은 심판기

  이렇게 계시록에 보여준 것은 인간 종말에 이러한 재앙이 올 때에 새로운 시대가 이루어지는 역사는 다른 천사가 작은 책을 들고 크게 외치는 역사인데 사도 요한에게 이 책을 받아먹고 세계 만방에 다시 예언하라고 한 것은 기독교 종말에 새 시대를 이루는 복음 운동을 뜻한 것이다.

  그러므로 계시록은 악의 세력이 최후 발악을 하는 역사와 의의 세력이 최고도로 강하게 역사하므로 원수를 이기고 지상 평화왕국이 이루어질 것을 목적하고 보여준 계시이니 기독교 종말의 역사라는 것은 부활성도의 기도가 이미 금 향로에 담겨져서 말세 변화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역사가 일어나되 진노가 내려 악의 세력을 없이하고 완전한 성도의 나라가 이루어질 것을 뜻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 사람이라도 남을 살리기 위하여 목숨을 아끼지 않고 나서는 자의 기도가 연합이 되어 종말의 역사를 일으키므로 완전 승리의 평화왕국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결  론
  가장 위대한 역사는 합해진 기도의 응답으로 이루어지는 역사라고 보게 된다. 왜냐 하면 하나님은 완전한 평화왕국을 이루는 것은 하나님 스스로 이루는 것이 아니고 성도의 원한을 이루어 주는 것으로 완전한 평화왕국이 이루어지도록 종말에 진노를 내리고 당신의 종과 백성을 아껴 보호하며 왕권, 시민권을 주되 기도가 상달되어 역사를 일으킨 종은 왕권을 받고 역사를 일으킬 때 회개하고 돌아온 백성은 새 시대의 종족이 되는 것이다.
 
 



  난국을 돌파할 기도의 힘
  ( 8 : 3 - 5 )
 
  우리는 난국을 당한 성도로서 어떻게 하여야 이 난국을 돌파하느냐 하는 것이 자나깨나 잊지 못할 문제가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난국을 돌파할 힘은 기도에 있다는 것을 말씀하셨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기도하고 있지만 어떠한 기도라야 난국을 돌파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을 모른다면 기도하다가 낙심하는 사람이 되고 말 것이다.

  이제 난국을 돌파할 기도의 힘에 대하여 성경을 들어서 다음과 같이 증거한다.
 
  1.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는 기도의 힘이다 (눅 21:36)
  교회 다니는 사람 중에서 처음에는 열심히 기도하다가 어려움이 오게 되면 기도를 하지 못하고 쓰러지고 마는 사람이 많이 있다. 오늘날 교회 다니는 신자들이 사랑이 식어졌지만 이 사람들도 과거에는 열심히 기도하던 사람들이다. 그런데 끝까지 기도하는 힘을 가지고 깨어 있는 자가 아니고는 모든 난국을 돌파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택한자들에게 난국을 당하게 하는 것은 세세 왕권의 영광을 주기 위한 목적이다. 그러므로 어떠한 어려움이 온다 하여도 거기서 기도의 힘을 더 얻고 각성을 하는 자라야 난국을 돌파할 기도의 힘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이라는 것은 무조건 준다는 것이 아니요 끝까지 참고 나가는 자에게 왕권의 영광을 준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을 참으로 믿는 자라면 어려움이 올 때에 보통 때보다도 더 기도에 힘쓰며 각성을 하게 된다. 예를 든다면 큰 광산을 하는 사람이 어느 장소에 광속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발견될 때는 밤낮 쉬지 않고 뚫고 들어가는 일을 하게 되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예수를 믿으므로 구원을 받는다는 것보다 좀더 들어가서 주님 앞에 설 수 있는 종이 되려고 한다면 어려움이 온다 하여도 참고 기다리면서 그 인격을 이루려고 노력할 것은 사실이다. 왜냐 하면 어려움이 와도 왕권 받을 일을 한 자라야 주 앞에 설 수 있기 때문이다.

  세세 왕권을 바라보는 사람이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는 것은 소망이 넘치는 기쁨에서 되는 것이다. 오늘날 하나님의 종들이 기도에 힘을 잃어버리고 잠자는 상태에 있게 된 원인은 주 앞에 설 때에 상 받을 일을 중심하지 않고 사람 앞에 보이려는 것을 목적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다시 말하면 사람을 중심해서 일하는 사람은 자기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을 적에 힘이 빠지고 낙심하는 일이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주님 앞에 바로 보이려고 일하던 사람은 난국이 올 때에 더 각성을 하게 되는데 이것은 소망의 확실성을 가졌기 때문이다.

  오늘날 어려운 난국을 당하였지만 재림의 주를 사모하는 자는 기도의 힘을 더 얻게 될 것이요 각성을 하게 될 것이다. 만일 지금 각성을 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오는 난국을 돌파할 수 없고 주 앞에 설 수 없다는 것을 심각히 생각하고 깨닫게 될 때에 자동적으로 강한 기도를 하게 되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다.

  우리 사람이라는 것은 하나님 앞에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는 것 외에 다른 것은 할 수도 없고 해야 할 책임도 아니다. 왜냐 하면 기도라는 것은 내가 할 수 없는 문제를 놓고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2. 합해지는 기도의 힘이다 (계 8:3-5)
  기도라는 것은 합해져야 큰 일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왜냐 하면 세계 통일에 평화왕국이라는 것은 한 사람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요 왕권 받을 종들이 합해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과거에 모든 선지와 사도와 성도들의 기도와 우리 기도가 합해지므로 만 종말의 난국을 돌파할 수 있는 것이다.

  종말의 난국이라는 것은 붉은 용과 짐승의 정권과 거짓 선지의 세력을 사람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계13장을 보면 인간 종말에 어떠한 난국이 온다는 것으로 보여줄 때에 용은 짐승에게 큰 권세를 주고 짐승은 거짓 선지에게 권세를 주어서 세계를 다 자기의 세력 앞에 굴복하게 한다고 하였다.

  이것이 기독교 종말에 환난이다. 그런데 계8장을 보면 일곱 천사가 일곱 나팔을 불 때에 다른 천사가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는데 이것은 모든 성도들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단에 드리려고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이것이 하나님 앞으로 상달됨에 따라 땅에는 무서운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난다고 한 것은 마귀 세력을 없이하는 심판을 뜻한 것인데 성도들의 원한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우리의 난국 돌파는 하나님께서 우리 원수를 갚아 주므로 만 해결된다.

  이날까지 원수에게 핍박을 받고 그 가운데서도 죽기까지 싸웠던 자들의 기도와 현재 원수에게 압박을 받고 훼방을 받고 핍박을 받는 종들의 기도가 합해서 진노의 심판이 오므로 이 땅에 성도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이 일곱째 나팔을 불 때라고 하였다.

  모든 난제 해결은 여호와께서 해주시겠다고 미리 언약을 세우셨으니 우리는 기도할 것뿐이다. 성도가 기도할 호소 성가가 이 미약한 사람을 통하여 20장이나 온 것은 하나님께서 기도에 큰 힘을 주시는 동시에 그 기도대로 모든 난제를 해결시켜 주실 것이 확실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난국이 올 때에 두려워할 것도 없고 원망할 것도 낙심할 것도 없이 언약의 말씀대로 행하시는 하나님 앞에 부르짖는 호소를 올릴 것뿐이다. 새일 성가라는 것은 난제 해결의 기도문이며 승리의 노래이다.

  지금 우리가 난국을 돌파하려면 합심하여 호소 기도 성가를 우렁차게 올려야만 될 것이다. 왜냐 하면 너무나 마귀의 세력이 강하게 일어나므로 개인의 기도로는 어찌할 수 없고 합심 단결하여 호소하는 것이 있어야만 난국을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  론
  가장 강한 것은 인간의 어떤 무력이나 정권이 아니요 성도의 기도라고 본다. 우리가 7년간 금식 기도를 하면서 호소한 일은 천하를 정복할 위력이 될 것이다. 왜냐 하면 새일 수도원에서 420명의 40일 금식자가 이미 기도했고 현재도 30명이 40일을 금식을 하면서 합심하여 호소하고 있는 것은 난국을 돌파할 위력이 될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단물이 쑥물이 되는 일과 죽음
  ( 계 8 : 10 - 11)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고 사람에게 축복하신 다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준 것은 그 말씀으로 말미암아 영원하고도 완전한 인격과 생활과 나라를 주자는 목적이었다. 그러나 간교한 뱀의 말과 하나님의 말씀을 병합시킬 때에 뱀의 말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을 죽이는 열매를 가져왔던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은 목적이 더 좋은 것을 주자는 목적이요 옛 뱀의 말은 사람을 죽이기 위한 일이었다. 하나님의 법이라는 것은 언제나 당신의 법이 있는 동시에 그 법을 반대하는 세력을 세워서 대항을 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완전한 역사의 법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사명을 맡긴 것은 완전케 하시는 하나님 말씀만 순종하라는 것이 계명이다. 오늘 본문은 인간 종말에 완전한 평화왕국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독교의 단물과 쑥물이 서로 대립이 되게 하는 동시에 단물과 쑥물이 합하면 죽는다는 것이 에덴 동산에서 선악과를 먹으면 죽는다는 말이나 같은 말이다.
 
 
  1. 교회에 들어오는 쑥물

  첫째 : 사악한 자(렘23:15)

  사악이라는 것은 사단의 감화를 받은 사람을 통해서 나오는 행동이다.

  포악이라는 것은 나타나게 악한 것을 말하는 것이요 사악이라는 것은 겉으로 옳은 것 같으나 중심은 악한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참된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을 대적하는 자들이었다. 진실한 자에게서는 진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남을 살리는 역사가 올 것이고 사악은 하나님 말씀을 잘못되게 해석을 하고 증거하는 자가 될 것이다(사28:7)

  둘째 : 세상 영광을 따르는 자(암6:1, 12-14)

  소위 하나님의 종이라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인간의 학적으로 해석하며 진리를 증거하는 것보다도 자기의 유명한 학식을 자랑하며 세상의 안일한 생활에서 영계를 등한시하고 나가는 사람들이 쑥물을 먹이는 것이다(암5:6-7).

  이스라엘이 북방 사마리아로 저주를 받게 된 것은 하나님의 말씀보다도 자기의 정권 야욕을 가지고 남방 예루살렘의 예배를 금하고 하나님을 공경한다 하는 사람들이 그리심산에 신당을 짓고 금송아지를 섬기게 되므로 쑥물을 내는 사마리아가 되었던 것이다.

  이와 같이 기독교 종말에도 처음에는 진리를 믿던 자들이 세속으로 흘러갈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세속적인 방면으로 해석을 하고 하나님을 공경하는 일을 자기의 주권과 명예를 목적한 생활에서 형식적인 예배를 드릴 적에 하나님의 역사가 떠나게 되므로 자동적으로 쑥물을 내는 교훈을 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떠나갔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시대의 법이 되는 것이니 가해도 감해도 그 사람은 쑥물을 내는 사람이라고 보게 된다.
 
  2. 교회 안에 샘과 강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울 적에 완전한 인생을 찾기 위한 것이 아니요 더러운 죄인들을 위하여 또는 고통 속에 있는 인생을 위하여 교회를 세운 것이니 교회 안에 있는 샘과 강은 무엇이냐는 것을 성서를 통하여 말한다.

  첫째 :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슥13:1)

  하나님이 교회를 세워 놓은 것은 더러운 인간들을 성결하게 하기 위하여 세운 것이니 그리스도를 통하여 샘과 같이 솟아오르는 완전한 은혜를 누구든지 십자가 보혈을 믿는 자는 샘 솟듯하는 은혜 속에서 성결함을 받게 하는 것이 교회라는 것이다.

  그러나 말세에는 쑥이라는 별이 샘에 떨어져 쑥물을 낸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완전성을 부인하고 보혈의 샘을 더럽히는 것을 가르친 것이니 성신의 잉태설을 부인하는 것이나 또는 성결을 부인하는 것이나 은혜의 역사를 인정치 않는 것은 다 마귀의 쑥물이라고 본다.

  기독교는 항상 솟아오르는 샘같이 성결케 하는 역사가 없다면 이것은 쑥물이 들어온 증거라고 본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보혈을 믿는 것은 항상 맑은 샘이 솟는 것과 같은 체험을 받게 될 때에 성결을 보존할 수 있는 것이다.

  둘째 : 평강의 강(사48:18, 66:12)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자에게 평강이 강같이 넘쳐흐르는 것이다.

  기독교가 타협적인 노선을 걷게 될 때에 극한 환난을 당하게 되는 것이요 말씀에 떠는 마음으로 순종해 나갈 때에 아무리 환난이 오는 날에라도 평강이 강같이 흐르는 축복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교회가 일시 육체적인 안락을 따라간다는 것은 쑥물을 먹게 되는 일이라고 본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에게 얼마든지 평강을 주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이 시대가 평강보다도 무서운 환난 고통이 오게 된 것은 하나님 말씀을 순종치 않는 자들을 없이할 징조요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는 자에게는 완전한 평강이 강같이 흐를 축복이 올 징조라는 것을 성서를 통하여 알 수 있다.

  참된 평강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데만 있다는 것을 성경은 분명히 가르쳤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을 대적하는 마귀를 들어 쓰는 것은 참된 평강을 순종하는 자에게 주기 위한 모략적인 방법이다.
 
  결  론
  쑥이라는 별이 강과 샘에 떨어져서 쑥물을 내므로 모든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말세에 소위 지도자들이 더러움을 씻는 성결한 샘이 되는 십자가의 은혜와 완전한 평강을 누리게 하는 다림줄의 진리를 부인하고 인간의 학적으로 권리로 일을 하는 자들이 교회를 망칠 것을 가르친 것이다.
  금일에 기독교가 소위 평화라, 자유라, 사랑이라 하는 간판 밑에서 마귀와 타협하는 평화, 타협하는 자유, 타협하는 사랑, 이것을 따라 나간다는 것은 단물에 쑥물을 내므로 죽게 하는 미혹이라고 본다.
 



 
  기독교 안에 쑥물은 무엇이냐
  ( 계 8 : 11 - 12, 렘 23 : 13 )
 
  서  론
  하나님께서 맑은 강과 샘이 쑥물이 되는 광경을 보여준 것이니 기독교 종말에 영계를 망치는 쑥물이 큰 별로부터 온다는 것이다. 큰 별은 쑥물을 내어서 기독교를 망칠 종이요, 지도자를 말한 것이다. 구약 성전이 황폐될 때에도 지도자가 쑥물을 먹은 죗값이었고 말세 교회가 맑은 강과 샘물같이 신령하였으나 쑥물이 들어오므로 망쳐질 것을 가르친 것이다.

  이제 쑥물은 무엇이냐는 것을 말한다.
 
  1. 가증한 일이다 (렘 23:14)
  가증이라는 것은 하나님을 공경한다 하면서 세상과 타협해서 속화될 일을 말한 것이다. 기독교는 신랑 예수님과 약혼한 처녀와 같은 것이니 만 왕의 왕을 신랑으로 모실 교회가 만 왕의 왕을 대적하고 세속에 물들어 타협하는 것이 가증한 것이다.

  이 가증은 주님께서 볼 때 밉게 본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남자로서 제일 미운 물건은 자기와 결혼할 여자가 다른 데로 마음을 두는 일일 것이다. 이런 무리는 철저히 회개하고 돌아오라는 것이다. 회개라는 것은 세상을 끊어 버리는 것이 참된 회개라 하는 것이다.
 
  2. 사악이다 (렘 23:15)
  악도 포악과 사악이 있으니 포악이라는 것은 사람이 보기에 나타나는 악을 말했고 사악이라는 것은 겉은 옳게 보이면서 중심이 악한 바리새인 같은 행동이다. 기독교는 하나님을 상대하는 종교이니 사악이라는 것은 영혼을 죽이는 쑥물이 될 것이다.
 
  3. 자기 마음대로 말하는 것 (렘 23:16)
  하나님의 종은 자기 마음대로 라는 것이 있을 때 자동적으로 쑥물을 내는 것이다. 종이라는 것은 주인의 마음을 기쁘게 하겠다는 것 외에는 위법이니 위법은 쑥물이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강단에 서는 종이 헛된 말로 세상적인 지식으로 지절거리기를 좋아한다면 그 강단은 쑥물이 되는 것이다.
 
  4.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에게 평안이 없다는 말이다 (렘 23:17)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순종치 않고 그 말씀을 멸시하는 자에게 말씀을 바로 가르치는 것보다도 자기의 주권으로 그 사람을 포섭하는 방침을 쓰는 것이다. 세밀히 말하자면 우리는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이니 아무런 재앙이 오지 못하리라 말하면서 실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는 일이다.
 
  결  론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쑥물을 먹고도 참된 선지 예레미야를 대적하는 예루살렘 성전을 향하여 악인의 머리를 폭풍과 회리바람같이 치겠다고 말한 것이다. 이와 같이 할 때 너희들은 완전히 깨달으리라고 말한 것이다. 쑥물을 먹는 자도 멸망이 올 때는 후회 막심해 진다는 것이다.

  이 쑥물은 멸망에 떨어뜨리려는 마귀의 미혹이니 임시 기분, 감정, 흥분을 주는 것이 쑥물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참된 생활을 하는 것은 조금도 말씀에 가감 없이 순종의 걸음을 걷는데서만 있는 것이니 말씀을 가해도 감해도 그 교훈은 영을 죽이는 쑥물이 되는 것이다.
 
 



  인간 종말에 두 가지 흑암
  ( 계 8 : 12, 계 9 : 1 - 4 )
 
  하나님께서 언제나 흑암의 세력을 들어 쓰기도 하시고 빛의 세력을 들어 쓰시기도 하시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다.
  첫째: 흑암의 세력이 없이는 빛의 가치를 발휘할 수 없는 것이요

  둘째: 흑암의 세력이 없이는 빛의 세력의 영원한 영광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흑암과 빛과 대립을 시켜서 빛의 세력을 승리하게 하는 동시에 영원한 영광의 나라를 이루시는 것이다. 이제 인간 종말에 두 가지 흑암이 무엇이라는 것을 본문으로 증거한다.
 
  1. 종교 탄압으로 오는 흑암 (8:12)
  지금 이 땅 1/3의 지경 내에 흑암이라는 것은 종교 탄압의 흑암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계시록에 해와 달과 별을 쳐서 어둡게 한다는 것은 종교 탄압을 가르친 것이다. 극동 아시아에서 유럽까지 북방 전체가 종교 탄압의 흑암이 덮인 것은 모든 선지의 예언과 계시록의 예언이 응하는 것이니 불가피하게 인류적인 화가 올 징조가 된다.

  어느 선지자나 인간 종말의 흑암은 북방에서 종교 탄압의 정치가 있을 것을 말했다. 북방에 넓은 땅을 흑암의 정치의 탄압을 받게 한 것은 누구든지 다 이것을 보고 인류 종말의 화가 올 징조 인줄 알고 각성하라는 것이다.

  지금 흑암의 세력이 이 땅 1/3을 덮고 그 속에서 세계를 침투할 준비를 갖추게 된 것은 심판기가 온 증거이다. 흑암의 정치 아래 있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다 전력을 기울여 흑암의 세력을 받들지 않으면 생명을 보존할 수 없게 된 것은 세계 인류적으로 무서운 환난이 올 징조가 분명하다.

  이것은 누구든지 다 바로 깨닫고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경고의 막대기인데도 불구하고 오늘에 종들이 방심적인 태도에 머물러서 흑암을 대항해 싸울 무장은 갖추지 않고 오히려 흑암의 세력 앞에 머리를 숙이는 난관이 왔다. 그러나 이것은 화를 피하고 새 시대에 들어갈 성도들에게 완전 무장을 갖추라는 증거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종교 탄압의 흑암 세력과 타협한다는 것은 음녀적인 행동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난국을 당한 우리는 항상 흑암에 빠질까 조심하는 마음에서 전혀 기도에 힘을 써야만 되는 것이다.
 
  2. 종교 미혹으로 오는 흑암 (9:1-4)
  이날까지는 정치적인 종교 탄압을 피하여 국경을 넘어서는 일이 있으므로 흑암을 피할 수 있었지만 미혹으로 오는 흑암은 국경에 관계없고 세계적인 흑암이다. 그런데 이 흑암을 뚫고 나가야만 재림의 주를 맞이할 무장이 되는 것이다.

  종교적인 미혹의 흑암을 뚫고 나가는데 있어서는 어떠한 자라야 피해를 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본문이 가르치고 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맞지 아니한 사람만 피해를 주는 황충이의 세력이 나온 것은 하나님의 인의 역사를 받지 않는 자는 미혹의 흑암을 이길 수 없고 하나님의 인의 역사를 받은 자만 미혹의 흑암을 이기고 남는다는 것이다.

  지금 종교 탄압을 하는 공산 정권 아래서는 무조건 종교 탄압을 하지만 미혹의 흑암은 종교 탄압이 아니고 얼마든지 종교 자유를 주는 동시에 종교적인 미혹이 오는데 있어서는 다음과 같다.

  첫째 : 말씀을 변질시키는 일.
  둘째 : 신앙 양심을 마비시키는 일.
  셋째 : 사랑의 본질을 변하게 하는 일.
  넷째 : 인간 지혜와 지식을 중심하는 일.

  이 모든 것이 종교적 미혹으로 오는 흑암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예수를 믿는다 하여도 말씀의 해석이 바로 되고 못되는데 따라서 빛과 흑암이 있게 되고, 신앙 양심을 지키고 못 지키는데 따라서 빛과 흑암이 있게 되고, 사랑의 본질이 변하지 않고 변하는데 따라서 빛과 흑암이 있게 되고, 인간 지혜와 지식을 중심하느냐,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을 중심하느냐에 따라서 빛과 흑암이 있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미혹을 이기려면 말씀 변론을 밝히 하고 신앙 양심을 지켜서 절개가 있어야 하고 사랑의 본질을 변치 않게 하기 위해서 죄의 세력을 조금도 용납치 않아야 하며 인간 지혜와 지식으로 오는 미혹을 막기 위해서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을 풍성히 받아야 한다.

  누구든지 말씀을 바로 하고 신앙 양심으로 순교적인 사상을 지키고 사랑의 본질이 변치 않고 조금도 죄의 세력을 용납치 않고 싸워 나가면서 하늘의 지혜와 지식을 받은 자라면 종교적인 거짓 선지의 미혹을 말살시키고 나갈 수 있는 권세를 받게 될 것이다.

  이날까지는 영혼 구원을 목적한 성신의 인의 역사로써 모든 사람들에게 십자가 부활을 증거했지만 이제부터 종교적인 미혹의 흑암을 막기 위해서는 완전 무장을 갖추어 하나님의 권세 인의 역사를 받아야만 하는 것이다. 성신의 인은 보증의 인이요(엡1:13). 하나님의 인은 권세의 인이다.

  그러므로 아무리 첫째 화가 온다 하여도 황충의 권세가 하나님의 권세의 인을 받은 자를 피해를 주지 못하므로 하나님의 인을 받은 자만이 남은자가 되어 재림의 주를 맞이하게 된다.
 
  결  론
  정치적인 종교 탄압의 흑암을 피하기 위하여는 국경을 넘어서는데 있었고 종교적인 미혹으로 오는 흑암을 이기는데 있어서는 하나님의 인의 역사를 받아야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종교적인 미혹으로 오는 흑암이 덮인 이 때에 북한에서 남한으로 나왔다고 하여서 살길을 찾은 것이 아니요, 이제부터는 종교적인 미혹의 흑암을 뚫고 나갈 수 있는 무장을 갖추어야만 살 길이 있는 것이다.
 
 



  선과 악이 독수리와 같이 올라 갈 일
  ( 사 40 : 29 - 31, 계 8 : 13 )
 
  모든 선지는 인간 종말에 가서 선과 악이 대립되는데 있어서는 선한 자도 독수리 같이 올라가는 힘을 얻고 악한 자도 독수리 같이 올라가는 힘을 얻게 되어 최후의 결전을 이루므로 다시는 전쟁이 없는 평화왕국이 이루어질 것을 말했다.

  선과 악이 독수리 같이 올라갈 일은 다음과 같다.
 
  1. 악의 세력이 독수리 같이 올라 갈 일 (계 8:13)

  사도 요한은 계시를 볼 때에 먼저는 악의 세력이 독수리 같이 올라갈 것을 보았다. 계8장은 악의 세력이 극도로 올라가는 순서를 보여 주었다.

  첫째 나팔은 혁명적인 투쟁을 하는 악의 세력을 피 섞인 우박과 불로 보여 주었고  
  둘째 나팔은 악의 세력이 세계를 멸망케 할 징조로 보여 주었고
  셋째 나팔은 교회를 망칠 거짓 선지의 행동을 보여 주었고
  넷째 나팔은 악의 세력이 독수리 같이 올라 갈 것을 보여 주었다.

  하나님께서 악의 세력을 독수리 같이 올라가게 하시는 것은 심판하기 위한 선한 방법이다. 그러므로 오바댜 선지가 묵시를 볼 때도 악의 세력이 독수리 같이 올라 별 사이에 깃들일 때에는 의의 세력이 불이 되고 악의 세력은 초개 같이 탄다고 하셨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언제나 악한 자나 선한 자나 세상에서 자유롭게 활동하게 하시는 것은 참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싸우는 자를 옳다고 인정하고 그를 통하여 영광을 받기 위한 목적이다. 만일 하나님께서 악한 자에게 자유를 주지 않고 선한 자에게 상급을 주신다면 합법이라고 할 수 없다.

  예를 든다면 씨름을 시켜 이기는 자에게 상을 주고자 할 때에 동등하게 자유를 주지 않는다면 상 받을 사람을 골라 세울 수가 없는 것과 같다. 악의 세력을 강하게 들어 쓰는 것은 선한 자로 이기도록 하기 위한 방법이니 아무리 악의 세력이 독수리 같이 올라가도 악의 세력과 타협하지 않고 싸워 나가는 자에게 악을 이기도록 역사하는 동시에 선한 자를 세상이 알도록 높이 들어 쓰므로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다.
 
  2. 의의 세력이 독수리 같이 올라갈 일 (사 40:29-31)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당신의 사랑하는 자를 독수리 같이 올라가는 힘을 줄 때는 인간으로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난제를 만나게 하시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하는 동시에 완전 승리를 이루도록 하시어 오직 하나님만 자랑하도록 하시기 위한 방법이다.

  하나님께서 사40장에 말씀하신 것은 기독교 종말의 역사를 가르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첫 번에는 예언적으로 역사하시고 다음에는 완전 열매가 되도록 역사하신다. 구약 말기에 아무리 북방 바벨론이 강하게 일어나서 예루살렘을 황폐케 하였지만 동방 고레스를 들어서 바벨론을 치는 동시에 예루살렘을 복구하셨던 것이다.

  이것은 인간 종말에 북방으로부터 악의 세력이 독수리 같이 강하게 일어나지만 동방에서 일어나는 의의 세력이 독수리 같이 일어나게 되므로 북방을 이기고 새 시대가 올 것을 가르친 예언적인 역사이다(사46:10-11).

  하나님께서는 알파와 오메가의 신이시니 에덴동산을 동방에 창설하고 간교한 뱀을 들어 꾀어 볼 때에 동방 사람으로서 뱀을 이기지 못하여 저주받게 된 이 땅을 동방 사람으로 하여금 이기게 하여 새 땅의 축복을 누리도록 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붉은 용의 세력이 아시아 대륙을 정복하게 된 것은 그 세력을 없이할 자를 동방에서 일으키기 위한 하나님의 경륜이다. 오늘날 세계 사람들이 볼 때에 가장 불행스러운 사람이 동방 사람 같지만 가장 영광스러운 일은 동방에서 나타날 것을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지금 북방 세력이 독수리 같이 올라갔으므로 그 세력이 승리할 것 같이 보이지만 반드시 하나님을 바라보고 독수리 같이 올라가는 동방 사람이 승리하여 동방에서 하나님을 자랑하며 영화롭게 할 것을 성경을 통하여 분명히 알 수 있다.

  기독교가 아무리 서방에 자리잡고 세계를 움직이는 일이 있지만은 종말에 강한 역사는 동방 사람에게 임하여 세계를 정복하게 되므로 하나님은 셈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될 것이다.
 
  결  론
  악의 본부는 북방에 자리 잡고 일어나게 되는데 이것이 인간 종말이다. 그리고 선한 자의 세력은 동방 땅 끝에 자리 잡고 일어나서 새 시대를 이루는 것이 하나님의 비밀이라는 것이다. 누구든지 악의 세력이 독수리 같이 일어날 때는 의의 세력도 독수리 같이 올라가게 되는 역사가 있으므로 의의 세력이 승리한다는 것을 모르는 자라면 지금 악의 세력과 타협할 수밖에 없는 난국을 당하였다고 본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의의 세력이 독수리 같이 올라가는 역사가 동방에서 일어날 것을 우리는 확실히 믿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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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청수복 2022.01.04 21:20
    가장 강한 것은 인간의 어떤 무력이나 정권이 아니요 성도의 기도라고 본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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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청수복 2022.01.06 21:40
    참된 생활은 조금도 가감 없이 말씀에 순종하는 걸음을 걷는데 있는 것이니, 말씀을 가해도 감해도 그 교훈은 영을 죽이는 쑥물이 되는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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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청수복 2022.01.07 22:45
    악의 본부는 북방에 자리 잡고 일어나는데 이것이 인간 종말이다. 그리고 선한 자의 세력은 동방 땅 끝에 자리 잡고 일어나서 새 시대를 이루는 것이 하나님의 비밀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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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청수복 2022.01.08 20:45
    아멘, 아멘. 말씀주신 하나님께 감사감사 드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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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청수복 2022.12.10 07:14
    반시 동안 잠잠해졌다. 이것은 6장과 7장에 목록적으로 보여진 계시를 다시 본론적으로 정확히 알도록 보여 주는 것이니 일곱 나팔을 불게 됐다. 일곱 나팔은 마지막 환란이 일어나는 동기로부터 그 환란이 끝을 맺고 지상에 그리스도의 나라가 이루어지기까지 보여 줬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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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청수복 2022.12.10 14:49
    계시록은 악의 세력이 최후 발악을 하는 역사와 의의 세력이 최고도로 강하게 역사하되 의의 세력이 이기고 지상 평화왕국이 이루어질 것을 보여준 계시이다. 기독교 종말의 역사는 부활성도의 기도가 이미 금 향로에 담겨졌고 말세 변화성도의 기도가 또 담겨져서 역사가 일어난다. 그리하여 진노가 내려 악의 세력을 없이하고 완전한 성도의 나라가 이루어진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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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청수복 2022.12.10 15:06
    오늘날 난국을 당하였지만 재림의 주를 사모하는 자는 기도의 힘을 더 얻게 될 것이요 각성을 하게 될 것이다. 지금 각성을 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오는 난국을 돌파할 수 없고 주 앞에 설 수도 없다는 것을 심각히 생각하고 깨닳아야 된다. 그러면 자동적으로 강한 기도를 하게 되는데 이것은 필연적인 일이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는 것 외에 다른 것은 할 수도 없고 해야 할 책임도 아니다. 기도는 내가 할 수 없는 문제를 놓고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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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청수복 2022.12.10 15:18
    쑥이라는 별이 강과 샘에 떨어져서 쑥물을 내므로 모든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말세에 소위 지도자들이 더러움을 씻는 성결한 샘이 되는 십자가의 은혜와 완전한 평강을 누리게 하는 다림줄의 진리를 부인하고 인간의 학적으로 또 지도자라는 권리를 앞세워 일을 하는 자들이 교회를 망칠 것을 가르친 것이다. 금일에 기독교가 소위 평화라, 자유라, 사랑이라 하는 간판 밑에서 마귀와 타협하는 평화, 타협하는 자유, 타협하는 사랑을 따라 나가는데 이것은 단물에 쑥물을 내므로 죽게 하는 미혹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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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청수복 2022.12.10 21:03
    쑥물은 멸망에 떨어뜨리려는 마귀의 미혹이니 임시 기분, 감정, 흥분을 주는 것이다. 참된 생활은 말씀 가감 없이 순종의 걸음을 걷는 데서 만 있는 것이니 말씀을 가해도 감해도 그 교훈은 영을 죽이는 쑥물이 되는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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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청수복 2022.12.11 06:01
    우리가 미혹을 이기려면 말씀 변론을 밝히 하고, 신앙 양심을 지켜서 절개가 있어야 하고, 사랑의 본질을 변치 않게 하기 위해서 죄의 세력을 조금도 용납치 않아야 하며, 인간 지혜와 지식으로 오는 미혹을 막기 위해서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을 풍성히 받아야 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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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청수복 2022.12.11 19:37
    지금 북방 세력이 독수리 같이 올라가는데 이 세력이 승리할 것 같이 보이지만 반드시 하나님을 바라보고 독수리 같이 올라가는 동방 사람이 승리하여 동방에서 하나님을 자랑하며 영화롭게 할 것이다. 이것은 성경을 통하여 분명히 알 수 있다. 기독교가 서방에 자리잡고 세계를 움직이는 일이 있었지만 종말에 강한 역사는 동방 사람에게 임하여 세계를 정복하게 된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셈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될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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