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앙 문 답

   

[1 ~ 28] [29 ~ 61] [62 ~ 94] [95 ~ 127]

(1971년 7월호)

[문] 62. 기도 생활에 있어서 어떻게 하여야 기도의 큰 힘을 얻게 될는지 이것이 큰 문제가 됩니다. 기도의 힘을 얻는데 대하여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자 합니다.

[문] 63. 앞으로 올 어려운 난제를 해결하고 나가는데 있어서 어떠한 특별한 방침이 있는지설명을 듣고자 합니다.

[문] 64. 영계 문제에 있어서 자기가 큰 사명자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런데 이 시대에 누가 큰 사명자인지 어떻게 알 수가 있습니까?

[문] 65. 오늘날 무엇을 찾고자 하는 사람이 많다고 봅니다. 기독교 안에 있는 사람보다도 밖에 있는 사람들이 무엇을 하나 얻어 보려고 하는 자가 많습니다.그러면 우리 사명자로서 그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될는지 구체적인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문] 66. 인심이 나날이 변천되는 이때에 어떻게 하여야신령한 교회를 이 땅에서 보존해 나갈 수가 있겠습니까?

[문] 67. 여러 가지 복잡한 일이 닥쳐오는 이때에 우리 사명자로서 급선으로 할 일이 무엇인지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1971년 8월호)

[문] 68. 오늘날 옳은 신앙 노선을 누가 바로 가졌는지 알기가 어려운 복잡한 교계에서 어떠한 노선이라야진노의 날에 남은 자가 될 수 있는지 간단한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문] 69.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어찌하여 교회가 점점 더 부패해 가는지 도저히알 수가 없습니다. 그 원인에 대하여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문] 70. 기독교의 신앙이라는 것은 어떠한 생활에서 큰 발전을 볼 수가 있는지 여기에대하여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문] 71. 사람이 어떻게 하여야 완전한 인격을 이루게 되어 주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게 될는지 나의 마음에확신을 얻고자 하는 바입니다. 세밀한 말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 72. 오늘날 많은 사람이 무신론 사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이 시대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빛을 나타낼 수가 있겠습니까.

 

(1971년 9월호)

[문] 73.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믿고 바로 지켜 나가려면 어떻게 하여야 됩니까?구체적인 설명을 듣고자 합니다.

[문] 74. 기독교 안에 여러 가지 교파가 생겼는데 어떠한  방법으로 하나가 되게 할 수 있겠습니까?

[문] 75. 새일 교회라고 간판을 붙이는데 이 새 일이 무슨 뜻인지 알고 싶습니다

[문] 76. 성경 말씀에 대하여 어떻게 해석을 하여야 완전한 다림줄을 잡을 수가 있습니까?

[문] 77. 기독교에서 말하는 삼위일체의 역사에 대하여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자 합니다.

 

(1971년 10월호)

[문] 78. 쉬지 않고 기도할 마음은 간절한데 도저히 기도의 힘이 나지도 않고 입을 열어 기도할 말도나오지를 않습니다. 원인이 무엇인지를 알고자 합니다.

[문] 79.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 같이 말하기를 성경은 각자가 해석할 탓이라고 합니다.여기에 대하여 구체적인 성명을 듣고자 합니다.

[문] 80. 오늘날 교회의 목회자들이 목회를 할 때에 어떻게 하여야 이 시대의 사람들을 깊은 진리로들어가게 하며 큰 발전을 가져오게 할 수가 있겠습니까?

[문] 81. 가정 생활에 있어서 날마다 어제가 옛날이라고 말하리만큼 시국이 변천됨에 따라서 큰 영향을받고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영향을 받지 않으려면 어떻게 가정 지도를 해 나가야만 되겠습니까?

[문] 82. 기독교 안에 어린 학생들을 진리로 인도하는 일에 대하여 이 시대에 따라 새로운 방법이 있어야만하겠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면 어떠한 방법을 취해야만 되겠는지 구체적인 설명을 바랍니다.

 

(1971년 11월호)

[문] 83. 믿음이 자라나서 완전한 열매를 맺는 일에 대하여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자 합니다.

[문] 84. 종교라는 것은 인생에게 있어야 되는 것인데 어떠한 종교 생활이 인생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밝히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문] 85. 인생에 여러 가지 중대한 일이 있지만 이 시대에 제일 중대한 일이 무엇이라는 것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문] 86. 성경을 아무리 많이 읽어보아도 점점 의문만 생기니 이것을 어떠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까?

[문] 87. 사람이 어떻게 하여야 주님 오실 때에 가장 큰 자가 되겠습니까?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문] 88. 오늘날 청년들이 어느 나라나 방탕으로 들어가는 것은 무슨 일이며 이것을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1971년 12월호)

[문] 89. 오늘날 유물론 사상이 세계 인류를 지배하고 있는데 우리 성도로써 어떠한 방법으로 그를 대항해싸울 수 있습니까?

[문] 90. 지금은 기독교에서 대부분이 생각하기를 그다지 열성적으로 나갈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 여기에대하여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문] 91. 모든 사람들이 하나같이 말하기를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믿을 수 없다고 하는데 이런 세상에서 어떻게 말씀을 전할 수가 있겠습니까?

[문] 92. 기독교의 단체가 어떠한 방법으로 움직이게 되어야 완전한 단체가 되겠습니까?

[문] 93. 교회가 앞으로 어떠한 역사로 끝을 맺게 되느냐에 대하여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자 합니다.

[문] 94. 믿는사람들이 날이 갈수록 점점 마음이 식어지고 교회에 출석하는 것도 취미가 없이 되는오늘날 어떻게 하여야 불이 붙는 교회로 만들 수 있겠습니까?

 

 

【문】62. 기도 생활에 있어서 어떻게 하여야 기도의 큰 힘을 얻게 될는지 이것이 큰 문제가 됩니다. 기도의 힘을 얻는데 대하여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자 합니다.

【답】기도는 개인적인 목적을 두고 기도할 때도 있고 단체적인 목적을 두고 기도할 때도 있습니다. 이날까지 기도는 개인 영혼 구원을 목적으로 둔 기도이지만 재림의 주를 맞이하는 변화성도는 단체적인 기도가 있어야 힘을 얻습니다. 단체적인 기도라는 것은 합심 호소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입을 통하여 이 시대에 필요한 호소 성가를 계속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호소 성가가 계속으로 오는 것을 받아 기록한 것이 15곡이나 됩니다. 이것을 합심해서 부르면 얼마든지 강한 기도를 계속으로 올릴 수 있습니다. 성가집에 없는 호소 성가는 새로 출판할 예정입니다. 성가집에 없는 성가 여섯 가지가 특별 호소문으로 왔습니다. 출판하여 요구하시는 분들에게 보내 드리고자 합니다. 이것을 부르시면 얼마든지 기도의 힘을 얻게 됩니다. 이 호소 성가에 대하여 간증을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어느 때나 새벽 기도 강단에 서면 직접 하나님께로부터 큰 호소 성가를 받아쓰라는 명령이 나리므로 대중이 그 즉시에 받아쓰게 됩니다. 이 성가를 본음을 바로 찾아 부르게 되면 얼마든지 호소할 수 있는 힘을 대중이 다 받게 됩니다. 이 호소문의 내용은 우리가 마땅히 부르짖어야 될 문제를 빠짐없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단체적으로 내리는 권세 능력을 받아 가지고 단체적으로 남은 종이 되어 단체적으로 역사하다가 단체적으로 들림 받는 종들이 환란 중에 역사할 완전 무장을 갖추는데 있어서 이 호소 기도문이 아니고는 절대로 안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누구든지 불러 보면 각자가 체험적인 역사를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기도의 큰 힘을 얻으시려면 반드시 이 시대에 필요한 호소 성가를 불러서 큰 역사를 받아야 될 줄로 믿습니다.

 

 

【문】63. 앞으로 올 어려운 난제를 해결하고 나가는데 있어서 어떠한 특별한 방침이 있는지 설명을 듣고자 합니다.

【답】우리 앞의 어려운 난제라는 것은 한 두 가지가 아니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모든 것이 난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죽어 천당이라는 복음 운동에는 큰 난제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새 시대의 축복을 받으려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가로 놓여 있습니다.

  첫째 : 진리 문제요

  둘째 : 영계 문제요

  셋째 : 사상 문제요

  넷째 : 경제 문제요

  다섯째 : 어떻게 하여야 남은 교회, 남은 종, 남은 가정이 되겠느냐는 문제입니다.

  여기에 대한 난제가 우리 앞길에 캄캄하리만큼 가로 막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남은 종이 되어 새 시대에 갈 사람에게 가르친 말씀은 너무나 큰 문제이므로 빠진 것이 없이 선지서와 계시록에 똑똑한 언약의 말씀으로 체계있게 변론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말씀에 의하여 움직일 때에 모든 난제는 예언을 성취시키는 하나님께 책임이 있고 우리는 그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실 것을 믿고 여호와만을 바라보고 실천에 옮겨가면서 한 걸음, 두 걸음 용기 있게 내딛고 나갈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 저것 생각할 필요도 없고 이말 저말 들을 필요도 없이 우리는 순수한 성서 본문에 의하여 그 말씀에 대한 변론을 증거할 것 뿐이요, 모든 전부는 하나님의 역사에 있다는 것을 담대히 믿고 나갈 것 뿐입니다. 어떤 사람의 도움이나 지시에 따라서 움직일 것이 아니요 완전 계약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그날 그날에 닥쳐오는 문제를 말씀에서 해결하고 싸워 나가는 일만 우리의 할 사명인 것입니다.

 

 

【문】64. 영계 문제에 있어서 자기가 큰 사명자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런데 이 시대에 누가 큰 사명자인지 어떻게 알 수가 있습니까?

【답】자기가 아무리 큰 사명자라고 한다 하여도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느냐, 안 하시느냐 하는 것은 역사를 보아서 알 수 있습니다.

 

  1. 성경 말씀이 햇빛같이 밝아서 조금도 말씀의 혼선이 없이 완전 변론을 하느냐 못하느냐 하는 것으로 알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종말에 말씀의 대표가 나온다고 분명히 말씀하셨는데 이 대표라는 것은 성경 전체에 대한 완전 변론의 역사로 다시 예언하는 일을 말하는 것입니다. 모든 선지자가 본 묵시는 인류 종말의 완전한 역사는 무엇이냐는 것을 가르친 것이니 그 말씀대로 조금도 가감이 없이 변론을 하여 이루어지는 증거가 가감 없이 있어야 말세의 큰 종인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2. 인격 문제입니다.

큰 사명자라는 것은 보는 대로 듣는 대로 판단하지 않고 직접 하나님과 교통하는 영계에서 이말 저말 듣고 치우치지 않으며 이것 저것 보고 치우치지 않는 인격을 가진 자입니다. 인간의 죄악성이 조금도 보이지 않는 인격이며 조금도 인간의 방법을 취하지 않는 인격이라면 종말의 사명을 가진 큰 종이 되는 인격입니다.

 

  3. 나타나는 역사입니다.

말세의 역사라는 것은 재앙으로 땅을 치고 나가는 역사이니 그 입에 말씀이 임하여 무엇이나 말하는 대로  되는 역사입니다. 이것은 그 입술에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므로 말하는 대로 새겨지는 문서 운동도 있고 말하는 대로 원수를 제거하고 나가는 역사도 있으므로 그 종을 통하여 원수의 포로 된 자를 해방시키고 마지막 경고의 회개 운동이 일어나므로 지상에 평화 왕국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사람은 신과 같이 된 사람이니 완전 개조, 성결 변화, 능력 권세를 받아 가지고 역사하는 종입니다.

 

  4. 새 시대를 이루는 종입니다.

죽어 천당이 큰 종의 끝이 아니요, 살아서 남은 종으로 많은 백성을 환란에서 구출시키는 진리 운동의 완전한 승리 열매를 맺는 종입니다. 새 시대를 이루는데 있어서는 반드시 대표의 종이 나타나서 그 종으로 말미암아 많은 종이 완전 무장을 갖추게 되고 무장 받은 종들의 단체적인 역사가 있으므로 많은 백성을 환란에서 구출시키는 촛대교회의 운동이 일어나게 됩니다.

  지금 교회가 이대로 끝을 맺는 것이 아니고 큰 사명자들이  일어나므로 새로운 촛대교회가 이루어지며 그 교회로 말미암아 완전한 평화 왕국이 지상에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는 일은 큰 사명자가 나오므로 완전히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문】65. 오늘날 무엇을 찾고자 하는 사람이 많다고 봅니다. 기독교 안에 있는 사람보다도 밖에 있는 사람들이 무엇을 하나 얻어 보려고 하는 자가 많습니다. 그러면 우리 사명자로서 그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될는지 구체적인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답】우리는 그들에게 이 시국을 바로 말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 시국을 말하는데 있어서는 성경에 입각해서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순서 있게 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공포심을 줄 것이 아니요, 이러한 어려운 문제가 성경대로 오고 있으며 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말씀이 성경에 분명히 나타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세상이 망하는 일이 성경대로 되었다면 거기서 남은 자가 하나님의 보호로 새 땅 축복을 받게 된다는 말씀이 어찌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겠느냐는 강한 믿음을 가지도록 소망을 말해 주어야 합니다. 그들에게 조금도 실족함이 없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너그러운 사랑의 용서와 보호와 축복을 말해 주며 오직 우리의 살 길은 여호와의 말씀밖에 없다는 것을 강조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역사하게 되는 것이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조리있게 말하는 동시에 조금이라도 흥분이나 감정에 도취되지 말고 완전 변론적인 말을 할 때에 그들이 깨닫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사명자의 할 일은 이러한 사람을 새 시대로 인도하는 일에 전력을 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시대의 종교적인 지도자가 되려면 나라는 자체가 괴로워하는 자들의 마음을 만족하게 해 줄 수 있는 인격을 하나님께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종교 지도자들이 오히려 양심적인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고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큰 실패인 것이다. 우리는 이 시대의 빛이 되고 힘이 되고 표적이 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 완전 무장을 갖추는 일에 전력을 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문】66. 인심이 나날이 변천되는 이때에 어떻게 하여야 신령한 교회를 이 땅에서 보존해 나갈 수가 있겠습니까?

【답】이때에 신령한 교회를 유지해 나가려면 다음과 같이 하여야 됩니다.

 

  1. 모이는 시간을 자주 가져서 그 시간에 만족한 은혜를 받아 세상의 어떤 사정이 있다 하여도 확신이 있는 소망을 가지게 되는 일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확신이 있는 소망을 말씀으로 분명히 가르치고 그 내리는 역사가 모든 교인들에게 만족한 체험이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되려면 강단에 서는 종이 공중에 권세 잡은 마귀에게 아무런 피해를 당하지 않을 만큼 무장이 되어 항상 은혜가 충만한 사람으로 강단에 서야 할 것입니다. 이때에 모든 심령들이 새로워지고 기뻐하는 동시에 어떠한 미혹이 와도 거기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강단에 선 지도자가 말씀 변론을 할 때에 그들에게 있던 의심의 안개가 걷혀지게 하는 일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므로 모이는 사람들이 무슨 불평이나 냉정한 마음을 가졌다가도 없어지는 일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2. 아무런 구속이 없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요즈음 부패한 사람들이 교권을 쥐고 인간의 수단과 방법으로 교회를 주관해 보려는 폐단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자들에게 구속을 받지 않는 교회를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얼마든지 자유롭게 진리 운동을 하며 자유롭게 영적 활동을 할 수 있는 교회로 이루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교회가 되려면 황충 떼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교회 안을 완전히 정리해야 되는 것입니다. 만일 못된 분자가 섞여 있는 것을 묵인하고 그대로 둔다면 거기에 지배를 받게 되는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지금은 개인적인 구원 문제보다도 단체적인 구원 문제를 놓고 각자 각자가 정신을 차려 완전한 단체가 이루어지는 것은 교권이 아니요 말씀 권세에 목적을 두고 뭉쳐지는 단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3. 예언 중심으로 영계가 바로 서야 됩니다. 어떤 사람의 영계 지도나 어떤 학적인 변론을 따르지 말고 예언의 말씀이 이루어진 일과 이루어지는 일과 이루어질 일을 바로 알아서 모든 일을 해야 할 것입니다. 모든 난제가 닥쳐올 때에 공연히 흔들리거나 당황하지 말고 더욱 말씀에서 힘을 받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 모든 난제가 왜 오느냐는 것을 예언의 말씀에서 깨닫고 다음에는 어떠한 일이 온다는 것을 선지 예언에서 깨달아야 합니다. 완전한 반석 위에 지은 집과 같이 예언의 말씀에서 완전한 신앙 체계를 세워 나가는 교회가 될 때에 날마다 새로워지는 역사를 교인들이 받게 되는 것입니다. 죽어 천당을 목적한 교회보다도 우리 앞에 새 시대가 임박하다는 것을 말씀에서 깨닫고 환란에서 살 길이 무엇이냐는 것을 예언서에서 분명히 깨닫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시대가 변천됨에 따라 더욱 신령한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문】67. 여러 가지 복잡한 일이 닥쳐오는 이때에 우리 사명자로서 급선으로 할 일이 무엇인지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답】이 시대에 닥쳐오는 난제를 능히 극복하고 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느냐, 못되느냐 하는 것이 제일 급한 문제입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자기가 어떠한 입장에 있다는 것을 모르고 모든 일을 시작하여 그 일을 감당하지 못하고 후퇴하고 만다면 이것이 큰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일을 시작하는 것보다도 내가 그 일을 해 나갈 수 있느냐 하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하나님과 나 사이에 밀접한 교통이 있으므로 하나님 앞에 검열을 받고 나라는 것이 하나님의 도구로 쓰여지느냐, 나의 도구가 되느냐 사단의 도구가 되느냐 하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완전한 도구가 되는 인격을 먼저 체험하고 직접 하나님 앞에 인정을 받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그 날 그 날 작은 일에서부터 이길 수 있는 인격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작은 일을 극복하지 못하면서도 큰 일을 꿈꾼다는 것은 나사가 넘은 기계와 같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작은 일에서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 체험은 나날이 소성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만일 어떤 종이 압력을 받고 피곤해질 정도라면 거기에서 자기 인격이 어느 정도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 지각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사명자가 일할 인격을 갖추는데 대하여 다음과 같은 요소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1. 사단의 참소가 반드시 따른다는 것을 알고 이것을 무서워하지도, 원망하지도 말고 하나님께서 내게 마귀 참소를 허락하신 것은 나를 사랑하므로 더 높은 영계로 올리기 위한 선한 방법인 것을 알고 오히려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됩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조금이라도 인간의 머리를 써서 연구하지 말고 겸손히 그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나갈 때에 어떠한 뜻이 있는 말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영계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대자연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의 작은 두뇌로 연구해 본다는 것은 너무나 어리석은 일입니다. 우리가 그 말씀을 바로 깨닫는 것은 성신의 역사에 있고 바로 전할 수 있는 것도 성신의 역사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간 지식을 초월한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은 자아에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에 겸손히 순종할 때에 되는 것입니다.  

  작은 일에 충성하면 큰 일을 할 수 있는 영계에 들어가게 되므로 무기가 되는 진리가 하나님께로부터 공급되어 그 진리를 바로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3. 자기를 완전히 없이하고 주님의 형상이 이루어지는 일에 목적을 두고 항상 깊은 묵상에 들어가는 시간이 많아야 합니다. 주님과 나 사이에 깊은 묵상이 없다면 벌써 마른나무 가지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깊은 묵상에서 흘러오는 새로운 영력을 공급받는 산 생명의 활동이 있어서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풍성하면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고, 적으면 열매도 적고, 없으면 아무런 열매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일의 해결은 주께로 오는 영력이 풍성함에 따라 주를 위하여 일할 수 있는 인격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주님께로 오는 영력으로 인격을 받게 될 때에 신령한 사람이 되어 모든 일을 바로 할 수 있는 자리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은 하나님께서 영력을 주시되 앞으로 오는 모든 난국을 돌파할 수 있는 인격이 이루어지도록 주신다는 것을 믿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원수의 세력이 강하면 당신의 종을 강하게 쓰시는 것이니 종말의 역사를 할 수 있는 종을 삼기 위해서 칠 배 영감을 주신다고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슨 일보다도 완전 변론의 영감을 받고 마귀의 미혹을 변론 권세의 역사로 없이하는 불의 역사가 말씀을 통하여 있어야만 될 것입니다.

 

 

【문】68. 오늘날 옳은 신앙 노선을 누가 바로 가졌는지 알기가 어려운 복잡한 교계에서 어떠한 노선이라야 진노의 날에 남은 자가 될 수 있는지 간단한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답】신앙 노선이라는 것은 어떤 교파나 어떤 신학을 말하는 것보다도 여호와의 말씀을 믿는 것이 우리의 신앙이니 만큼 너냐, 나냐 할 것 없이 다음과 같이 성서로 증거 할 수가 있습니다.

 

  1. 구약과 신약에 대하여 연결성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구약시대는 완전한 신앙 노선을 걸어간다는 것보다도 앞으로 세계적인 구원을 약속한 말씀을 기록하는 사명을 야곱의 족속에게 맡겼던 때입니다. 그래서 야곱 족속에게 여호와께서 역사하신 것은 세계적인 구원을 일으킬 예언적인 증거가 되었고 그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임한 것도 세계적인 구원을 목적으로 하고 빠짐없이 변론적으로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은혜시대의 신앙 노선은 예수님께서 친히 성경대로 탄생하시고 성경대로 세상에서 행하신 일은 전부가 세계적인 구원을 완성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성경대로 세계를 구원할 구원을 완성시킨 것이 십자가 부활 승천, 성신 강림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그 일은 구원을 완성하신 일이니 만큼 그 구원을 받아 이 땅에서 활동하게 될 때에 그 구원을 나 혼자만 받을 것이 아니요, 다른 사람들도 받도록 하기 위하여 원수를 무서워하지 않고 싸워 나간 것이 이날까지의 순교자들의 신앙 노선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교파를 중심하는 것보다도 어느 교파에 있든지 주님께서 행하시므로 이루어 놓은 구원을 그대로 받아 산 체험을 가진 사람이 자기가 받은 그대로 남에게 전해 주는 것이 이날까지에 내려온 신앙 계통이란 것입니다. 오늘날 교파가 사업적이나 정치적 방면으로는 서로 다른 방침을 취하는 수가 있지만 그리스도께서 완성하신 구원을 받는 일에는 주님께서 행하신 그대로 믿어야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약 교회가 설 적에 유일신 여호와 하나님을 공경하되 제사를 자유롭게 드릴 수 있도록 해달라는 호소를 모세를 통하여 바로에게 부르짖었던 것입니다(출5:1~3). 이때는 아무런 성경도 없고 여호와께서 불꽃 가운데 나타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내가 네 백성의 고통을 정녕히 보고 그들을 바로의 손에서 건져내어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겠다고 하셨습니다(출3:6~10).

  이렇게 역사하신 것은 하나님을 공경하는 성민의 나라를 이루어서 세계적인 구원의 언약인 성경을 완전히 이루어 놓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구약 성민의 나라에 모든 역사와 말씀이 나타난 것은 세계적인 구원의 대 사업을 할 완전 계약서가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그 계약서를 다 이룬 것이 아니고 세계적인 구원을 성취시킬 신앙 대상을 이룬 것뿐입니다.

  이날까지의 복음은 세계적인 구원의 신앙 대상자는 그리스도라는 것을 만방에 알린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을 완전히 베푸는 날은 개인 천당에 있지 않고 그리스도의 나라가 완전히 이 세상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구원의 끝을 맺는 것입니다.

 

  2.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이날까지의 복음 전파는 하나님께서 세계적으로 큰 구원을 베풀 목적으로 교회를 확장시킨 것뿐입니다. 세계적인 구원을 베푸는데 있어서는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첫째 : 구약 말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치 않던 부패한 교회가 북방 환란에 완전히 망하고 환란 가운데서 말씀을 순종하는 성도들로 남은 자가 되게 하여 동방 고레스의 왕권으로 예루살렘을 다시 복구시키는 것이 기독교 종말의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여준 예언이라고 봅니다.

  그러므로 모세를 통하여 애굽에서 나온 것은 구약 교회를 세우는 역사요,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 교회가 심판을 받고 말씀대로 복구된 것은 기독교 종말의 교회 심판과 구원을 뜻한 것입니다.

  이날까지 교회를 세우는데 있어서는 초림의 주가 오셔서 행하신 일로 말미암아 교회가 섰고 교회가 완전히 구원을 받아 새 시대를 이루는 것은 여호와께서 모든 선지들에게 묵시로 말씀하신 그대로 심판이 오고 그대로 세계적인 구원이 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느 교파나 어느 민족이나 막론하고 하나같이 구약 말기의 선지들이 묵시로 받은 심판의 다림줄의 진리를 순종하는 것으로 하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순종하면 안식의 축복을 받을 것이요, 순종치 않으면 환란과 재앙속에서 쓰러지고 말 것입니다.

  둘째 : 대표적인 사명자가 이 시대에 나타나는데 있어서는 천국 복음의 대표가 아니고 심판과 새 시대에 대한 완전 변론의 역사를 하나님께 받은 종으로서 이날까지는 전하지 않은 말씀을 바로 전하도록 하는 역사가 있게 됩니다.

  우리는 말씀의 대표가 나타나므로 구원을 세계적으로 베푸는 하나님의 역사에 쓰여지는 종들이 되어서 다시 예언의 선지적인 사명을 하는 종들로 하나를 이루어 한 단체가 되는 동시에 많은 백성이 환란과 재앙에서 큰 구원을 받아 영, 육이 아울러 안식의 축복을 받도록 하는 것이 이제부터 우리 사명자가 하여야 할 일입니다. 이 역사는 교파가 하등에 필요 없고 말씀의 대표적인 사명자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선지들에게 묵시로 보여준 말씀을 전하는데 한 단체가 되는 것으로서 기독교는 완전 통일을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문】69.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어찌하여 교회가 점점 더 부패해 가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습니다. 그 원인에 대하여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답】예배라는 것은 하나님께 상달이 되지 못할 때는 오히려 예배를 드리지 않은 자 보다도 더 마음이 강퍅해지는 사람이 되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버림을 당하는 자리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배를 드리면서 교회가 부패되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강단에서 예배를 인도하는 종이 하나님과 교통이 없이 인도할 때에 그 사람은 오히려 마귀 세계로부터 오는 흑암을 받아 일반에게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부패는 예배를 인도하는 사람에게 달려 있기 때문에 적어도 예배를 인도할 강단에는 아무나 서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강단이 속화되는 것은 교역자 양성에 있어서 큰 관계가 있습니다.

  오늘날 신학교가 성령의 역사로 되지 않고 교수들이 인본주의적인 학적으로만 나갈 때에 그 앞에서 나오는 신학생들은 진리의 인격을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것보다도 한 정신 작용의 훈련에 불과한 신학을 거치게 되어 아무런 영계의 체험조차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강단에 서서 예배를 인도할 때에 영적 예배가 되지 않고 한 의식화되는 예배가 되므로 모인 영들은 자동적으로 피곤해져서 죄를 이기지 못하고 죄의 세력에 끌리게 되는 영들이 되기 때문에 교회는 자동적으로 부패를 가져오게 됩니다.

 

  2. 설교자의 생활이 그 설교와 부합되지 않는 생활에서 설교를 할 때에 그 설교는 일반 양떼들에게 새로운 능력을 주는 것이 없게 됩니다. 이렇게 되고 보니 설교를 듣는 사람들이 권태증을 가지게 되는 동시에 설교자가 대중과에 서로 영적으로 하나를 이루는 것보다도 그 설교자에 대하여 불만스러운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양떼들이 헌금을 바쳐도 감사함이 없게 될 때에 자동적으로 교회에 축복을 내리지 않게 되니 그 교회는 외식이 있게 되므로 자동적으로 부패를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가 합심이 되느냐 되지 않느냐 하는 것은 설교자에 있는 것인데 설교자가 능력이 없으므로 교회는 반드시 형식에 지나지 않는 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설교자는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말씀을 받아서 증거하는 설교가 아니고는 자동적으로 교회는 속화되게 되는 것입니다.

 

  3. 교회의 모든 사업을 해 나갈 때에 시작은 바로 했다 하지만 끝을 바로 맺지를 못하므로 그 사업은 시작하지 않은 것만도 못한 자리에서 교인들은 일할 힘을 잃게 되니 자동적으로 교회가 부패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사업이라는 것은 경솔히 시작을 하는 것보다는 먼저 그 사업을 해 나갈 수 있는 인격을 기르는 일에 전력을 두어야만 될 것입니다.

  예를 든다면 군대를 기르지 않고 전쟁을 한다는 것은 전쟁을 시작하지 않은 것만 못할 것이요, 씨름을 할 때에 자신이 이길만한 체격도 되지 못하면서 한다는 것은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것과 같습니다.

  이와 같이 교회의 사업이라는 것은 마귀와 싸우는 전쟁이요 씨름이니 신령한 사람이 교회에서 나오도록 역사가 있기 전에는 사업을 한다는 것은 결국에는 부패를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령한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될 때에 모든 일이 바로 되고 신령한 예배를 드리지 못할 교회가 될 때에 모든 일은 부패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문】70. 기독교의 신앙이라는 것은 어떠한 생활에서 큰 발전을 볼 수가 있는지 여기에 대하여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답】기독교는 근본이 지극히 낮은 자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유대땅 베들레헴 말구유에 누운 어린 예수가 만왕의 왕이 된다는 것을 알 자는 전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천사와 별이 나타나서 증거하였습니다. 이러한 증거가 있었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가신 길은 빈곤의 생활이요, 노동의 생활이요, 병자 방문의 길을 거쳐 죄인을 찾아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죄인의 친구라는 이름을 듣게 되었습니다.

  마음에 쓰라린 고통인 겟세마네 동산, 몸에 쓰라린 죽음의 고통인 십자가, 이것이 기독교 신앙의 대상자 되는 그리스도의 생애입니다. 그렇다면 그를 믿는 신앙의 생활도 다른 길은 아닐 것입니다. 신앙은 자아를 희생하는 것이 없이는 절대로 아무런 발전이 없다는 것은 다시 말할 것도 없지만 어떠한 생활에서 신앙은 발전한다는 것을 다음과 같이 알 수 있습니다.

 

  1. 신앙은 마음에서부터 발전하여야 합니다. 만일 어떤 신자가 마음의 발전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유형적인 무슨 사업의 발전을 흥미 있게 생각을 한다면 자동적으로 그 인격은 영적으로 움직이는 인격이 못되고 한 사업적으로 움직이는 인격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마음의 소성과 성결과 참된 평화를 체험하는 데서부터 발전을 보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인격적으로나 도덕적으로 행위가 부족하다고 하여도 심령 소성, 성결 변화 이것이 마음에 시작된다면 그 사람은 도덕을 초월한 인격에서 도덕적인 열매도 도덕을 중심한 인격보다 놀라운 인격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2. 작은 일에 실천이 있는 데서부터 큰 일을 할 수 있는 인격으로 발전하는 것을 기독교 신앙의 인격 발전이라는 것입니다. 산중에서 아버지의 양떼를 지키기에 충성을 다하던 다윗이 만왕의 왕조가 되었고, 목수 생활에서 실천을 하던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 되었다는 것이 기독 신앙자 생활의 모본이 되는 일입니다. 만일 작은 일에 충성을 하지 않는 생활에서 큰 역사를 바라보는 신앙이라면 이것은 벌써 탈선된 신앙에 들어간 것이니 이러한 자들은 아무런 발전을 보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일을 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대자연을 창조하신 조물주로서 큰 것을 보시지 않고 작은 것을 보시고 기뻐하시기도 하시고 진노하시기도 하시는 것이니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하는 자에게 큰 일을 하도록 역사를 나리는 것이 하나님의 완전 역사라는 것입니다.

 

  3. 중심 속에 하나님만을 영화롭게 한다는 마음에서 자기의 어떤 위신이나 명예나 권력을 버리고 자기가 아무런 지경에 떨어지더라도 하나님만 영화롭게 한다는 것이 변치 않을 적에 그 사람은 모든 일에 큰 발전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낼 때에 사람을 통하여 영광을 받고자 하시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부족한 사람이라도 중심에 하나님만 영광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그 마음이 하나님과 의합 되었으므로 하나님은 그 사람과 같이 하시므로 초인간적인 발전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4. 기독 신앙은 말씀을 중심하여 역사하는 진리의 신을 믿는 것이니 말씀이 조금이라도 가감될 때에 그 신앙은 아무런 역사도 없는 신앙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말씀대로 역사하시는 신과 대립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의 신앙은 성경을 다르게 해석하지를 말고 기록한 말씀 그대로 믿어서 그대로 역사하는 체험을 받게 되므로 성경에 기록된 대로 지렁이 같은 야곱이라도 새 타작기 같이 강하게 역사할 수 있습니다.

  신앙이라는 것은 열심이 아니요, 진리를 따라서 순종하는 것이 신앙의 생활이 됩니다. 아무리 열심이 있다 하여도 진리가 탈선될 때에 큰 과오가 되는 것이요, 열심이 적다 하여도 그 말씀에 합한 신앙이 될 때에 작은 겨자씨 한 알이 큰 나무를 이루는 것과 같은 발전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5. 신앙은 그 마음에 사랑의 불꽃이 있어야만 됩니다. 이것이 없다면 불이 꺼진 발동기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서로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사랑을 베풀었지만 우리가 남을 살리고자 하여 불타는 마음으로 일어나지 않는다면 주님이 우리를 사랑한 그 사랑은 열매가 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사울은 기독교의 대적이었지만 주님께서 사울에게 나타나서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 하는 사랑으로 그를 중생시키므로 그는 그 사랑에 이끌려 동방과 서방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데 목숨을 바쳤으므로 기독교는 세계에 대 확장을 보게 된 것입니다.

  바울은 말하기를 나는 죽든지 살든지 그리스도만을 존귀케 한다고 하면서 불타는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자기 몸에 채운다고 결심을 하고 나섰던 것입니다. 누구든지 과거에 아무리 죄가 많다 하여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아 마음에 불이 붙을 때에 많은 생명을 살려내는 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문】71. 사람이 어떻게 하여야 완전한 인격을 이루게 되어 주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게 될는지 나의 마음에 확신을 얻고자 하는 바입니다. 세밀한 말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답】사람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를 받았을 때부터 주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는 인격을 가졌다고 볼 수 없고 완전한 인격을 이루는 것은 피조물 된 사람으로서 또다시 조물주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을 받는 일이 있으므로만 이룰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완전한 인격으로 창조하지 않으신 것은 다음과 같은 의의가 있습니다.

 

  1.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하여 완전한 인격을 주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새로운 역사를 받으므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요14:13을 보면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인간들은 첫째아담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아니고 둘째아담 예수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봅니다(요17:1~2).

 

  2.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시므로 사람이 완전한 인격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 자체가 의롭다 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이 아니고 사람은 불의하지만 하나님의 의를 믿으므로 사람에게 하나님의 의로운 역사가 성신으로 임하게 되어 사람이 완전한 인격을 하나님의 아들을 통하여 받게 되는 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입니다. 예를 든다면 어떤 사람이 자기 힘으로는 도저히 어찌할 수 없이 죽게 되었을 적에 그 사람을 도와 살려준 사람이 있다면 살린 사람에게 이것이 영화가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 인간의 자력으로는 도저히 죄와 사망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로 말미암아 살게 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의로운 일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 자체의 미약을 생각하고 낙심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 인간들의 자력으로 완전해지는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독생자의 이름으로 역사 하시는 것을 의심 없이 믿고 완전한 사람이 되는 것을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3. 사람의 인격이라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강림하는 날에 가서야 완전한 인격을 가지게 됩니다. 그 전에는 항상 하나님의 은혜로만 자라나고 열매를 맺도록 하는 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완전하게 된다면 기도도 할 필요가 없고 은혜도 더 받을 필요가 없게 되므로 오히려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마귀와 싸우는 전쟁을 하는데 있어서는 우리 힘으로가 아니고 하나님의 의로운 역사로 말미암아 승리하게 되므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에는 우리가 예수와 같이 되므로 영원히 왕권을 받아 그리스도와 같이 영광을 누리는 동시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격의 완전이라는 것은 그리스도 한 분만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확신해야만 될 것입니다.

 

 

【문】72. 오늘날 많은 사람이 무신론 사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이 시대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빛을 나타낼 수가 있겠습니까. 간단한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답】우리 인생들이 무신론 사상을 가지게 된다는 것은 스스로 자기 지식에 속는 것입니다. 오늘날 지식이 발달되어 과거의 미신적 신화에 허무한 것이 드러나게 될 때에 하나님도 그와 같이 생각하므로 무신론자가 나옵니다. 만일 기독교가 지금 이 시대 사람에게 빛이 될 만한 말씀을 증거하지 못한다면 인간 지식에 흥미를 가진 사람들이 아무런 반응을 받지 않게 됩니다.

  우리는 성경을 들어서 인간 지식의 발달은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현실이라는 것을 증거하여 그들에게 이 시대적인 말씀을 통하여 새로이 일어나는 역사가 무엇인 것을 알도록 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으로부터 2500년 전에 무신론 사상이 나올 것과 종교가 극도로 부패됨에 따라서 협상적인 노선이 있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종말의 역사는 어떻게 일어난다는 것을 말씀한 것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역사가 나타나게 되므로 이 시대 사람들이 깨닫고 돌아오게 하는 것을 기독교 종말의 역사라는 것입니다. 만일 무신론 사상이 나오지 않았다 하여도 증거할 수가 없는 것이 예언입니다. 왜냐하면 무신론 사상이 심판기에 북방에 자리잡고 나온다고 했는데 이런 일이 없다면 하나님의 말씀이 거짓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무신론 사상이 세계에 침투해 들어오므로써 그 예언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증거하는 동시에 하나님께로부터 이 시대에 일어나리라는 역사도 반드시 일어나므로써 무신론은 허위라는 것을 사회가 모두 알게 되므로 오히려 전도할 문이 더 열리게 될 것입니다. 시대가 악해질 때에 역사가 더욱 더 강하게 일어나서 악한 시대의 사람들이 깨닫고 하나님을 경외하게 한 것이 구약 시대에 선지들을 통하여 나타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묵시로 줄 때에도 악하고 음란이 가득한 도성에서 하나님의 사람을 축출하고 압박을 당하고 있는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그 종을 강하게 들어 쓰므로 묵시의 말씀을 준 것은 인간 종말에도 이러한 시대가 올 때에 당신은 영광을 받으시겠다는 것을 가르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악하고 부패한 시대가 올때에 절대로 악해질 것이 아니고 새로운 강한 힘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아서 이전보다도 7배나 강한 역사를 일으키게 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기독교 종말의 완전 역사라는 것입니다.

 

 

【문】73.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믿고 바로 지켜 나가려면 어떻게 하여야 됩니까?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자 합니다.

【답】하나님의 말씀은 그 시대의 비밀을 가르친 것입니다. 성경을 기록하게 한 것은 그때에 이루어질 일을 가르친 것이 아니고 그 시대가 지나서 될 일을 가르친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에 된 것은 전부가 신약시대에 될 일을 가르친 것입니다.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하시면서 묵시가 보여진 것은 전부가 심판과 새 시대를 목적으로 둔 것이요, 그 나라의 사람들이 모세 율법에 의하여 제사를 드리고 성전을 짓고 나라를 다스린 것은 신약시대의 될 일을 예언적으로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경을 믿는데 있어서는 다음과 같이 믿고 다음과 같이 지켜야 합니다.

 

  1. 바로 믿는 일

  첫째 : 제사입니다

  제사라는 것은 양을 잡아 그 피로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이 제사는 양의 피가 완전한 제사가 아니요, 하나님의 아들이 말세에 나타나서 만민의 죄를 위하여 화목 제물이 될 때까지 예언적인 제사로 내려 온 것뿐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보혈은 하나님 앞에 영원한 제사를 완성한 것이니 누구든지 그 피를 믿고 기도할 때에 죄 사함을 받는 것은 의식이 아니요, 완전한 체험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완전 속죄제가 만민의 죄를 대속한 것이므로 누구든지 믿으면 증거를 받게 됩니다.

  둘째 : 생활입니다

  우리의 생활은 도덕적 생활보다도 영적 생활에 들어가서 성신으로 말미암아 심령이 새로워지는 것을 중점 둔 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에게 인간의 모든 죄를 다 걸머지고 대속의 제물이 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 보혈을 믿는 사람은 그 죄를 사하는 동시에 그 사람에게 억지로 율법을 행하라는 것보다도 은혜의 법으로 심령을 새롭게 해서 영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신령한 사람이 되게 하므로 영적으로 새로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생활이 새로워지는 것은 도덕보다도 은혜로 이루어지는 생활이니 거룩하여지므로 거룩하게 살게 되고 지혜로워지므로 지혜롭게 살게 되고 사랑이 충만해지므로 기쁨으로 살게 되고 마음이 평안해지므로 평안히 살 수 있게 됩니다.

  셋째 : 역사입니다

  역사는 자기가 역사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로 오는 중생의 은사를 받으므로 말미암아 다른 사람도 받게 되는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중생을 받고 은사를 받은 종들이 자기가 중생 받은 진리와 은사 받은 진리를 증거할 때에 그 진리가 옳다고 믿어지는 사람에게 중생의 역사가 임하고 은사가 임하는 일이 있게 되므로 기독교는 세계적인 대종교를 이룬 것입니다.

  세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지만 중생과 은사가 내리는 것은 기독교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중생과 은사를 받지 못하고 교회의 성직을 받은 자가 있게 되므로 교회는 자동적으로 세속화되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 생활이라는 것은 그 시대에 하나님의 비밀이 나타나서 이루어지는 것을 믿을 때에 그 비밀을 자기가 체험함으로서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기독교 진리 운동이라는 것입니다.

 

  2. 바로 지키는 일

  바로 믿으므로 중생을 받고 은사를 받는 역사가 세계를 정복한 때가 은혜시대라고 봅니다. 이제 바로 지키는 일에 대하여 말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 예언을 지키는 일입니다

  예언을 지키라는 것은 은혜시기가 지나서 무서운 환란과 재앙이 올 때를 가르친 것입니다. 중생 받은 사람으로 그 몸이 환란과 재앙을 피하고 살아서 새 시대 가는 때이므로 예언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이날까지는 이미 이루어진 십자가와 부활을 믿음으로 중생과 은사를 받은 것이며 예언을 지킬 때는 중생과 은사를 받은 사람을 시험을 해 보는데 이것을 환란시대라고 하는 것입니다.

  영혼이 구원받는 것은 믿음으로 중생을 받게 된 것이요, 이 몸이 살아서 새 시대의 영광을 누리는 것은 중생 받은 사람이 예언을 지키므로 그 몸이 죽음을 맛보지 않고 영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담 하와는 말씀을 지키지 못하고 미혹을 받으므로 사망이 왔지만 말세에 성도들이 다시 예언을 지키므로 이 세상이 새로워지는데 있어서는 예언을 지킨 사람으로 말미암아 새 시대가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되는 것은 하나님 말씀대로 환란 재앙이 와서 세계가 전멸될 때에 예언의 말씀대로 보호를 받고 말씀대로 복을 받게 되니 이 세상에는 예언을 지킨 자만 남게 되는 것을 새 시대라 하는 것입니다.

  둘째 : 싸우는 일입니다

  이날까지의 전쟁이라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정치적인 야욕을 가지고 영토를 목적으로 하여 싸웠지만 마지막 전쟁이라는 것은 예언의 말씀을 놓고 싸우게 됩니다.

  교회 안에 거짓선지가 들어 와서 예언의 말씀을 증거하지 못하게 하는 시험이 올 때에 예언을 지키는 사람과 거짓선지가 말씀을 가지고 싸움을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말씀을 그대로 지키지를 않아도 된다는 자들과 말씀을 그대로 지켜야만 환란과 재앙에서 살 길이 있다는 것을 전하는 자들이 큰 대립이 되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바로 전하는 종에게 하나님의 역사가 같이 하므로 재앙으로 땅을 치며 나가게 되는데 이것을 본 거짓선지도 마귀의 요술을 부리는 일이 있지만 권세를 받은 종 앞에서 쓰러지게 되는 일이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나라가 이루어지는데 있어서는 예언을 지키는 자가 승리하게 되므로 평화왕국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예언의 말씀을 가지고 싸우던 종들은 주 재림을 영접하여 들림을 받게 되고 그 예언의 말씀이 옳다고 따라가던 무리들은 예언의 말씀대로 보호를 받으므로 원수의 피해를 당치않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공중재림에 휴거를 받은 자가 왕권을 받아 가지고 지상 강림하여 지상을 통치할 때에 예언을 믿고 순종하므로 보호를 받고 있던 백성들은 구원을 받게 됩니다. 왕권을 받은 종들이 말씀대로 지상을 통치하므로 악의 세력은 전멸 당하고 의의 통치 시대가 오는 것을 새 시대라 하는 것입니다.

 

 

【문】74. 기독교 안에 여러 가지 교파가 생겼는데 어떠한 방법으로 하나가 되게 할 수 있겠습니까?

【답】세상의 모든 일은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되지 않는 일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기독교에 여러 가지 교파가 생긴 것도 하나님의 섭리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십자가의 도를 증거하는 것은 교회를 많이 세우는 일이니 이렇게 되려면 여러 가지 교파가 있어야만 되겠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들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것은 아무 것도 모르는 민족들을 가르쳐서 하나님을 공경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이것은 농부가 씨를 뿌리고 가꾸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면으로 사람을 쓰는 것과 같습니다.

  이와 같이 이날까지는 각 교파를 세워서 많은 사람들을 살려주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추수기를 당하여서 낫을 들어 거두고 타작기로 두드리고 난 뒤 알곡만을 한곳으로 모으는 것입니다. 이제 와서 많은 교파를 하나가 되게 하는데 있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1. 진리의 대표를 세우는 것입니다.

  이날까지는 십자가를 믿는 사람들이 인간의 종말에 대하여 성경을 여러 가지로 해석을 했던 것입니다. 한가지 성경을 가지고 머리가 아플 정도로 여러 가지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불완전한 해석이라는 것이 분명합니다. 십자가를 믿으므로 그 영혼이 구원을 받는 역사를 목적한 교회가 인류 종말에 대한 말씀은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류 종말의 진리라는 것은 북방으로부터 환란이 올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싸우던 자에게 권세 역사가 임하므로 북방 세력이 그 권세 앞에서 떨고 다 도망을 가게 될 것과 북방 세력을 완전히 없이하는 심판이 오므로 말씀을 지키고 싸우던 사람은 남은 자가 되고 말씀을 지키지 않고 북방의 세력이 무서워서 타협을 하던 자는 망한다는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2, 3년을 앞에 놓고 진리의 대표적인 사람이 세상에 나타나 다시 예언하는 일이 있게 됩니다. 이 종은 선지서와 계시록의 비밀을 가지고 북방 세력이 완전히 망하고 새 시대가 온다는 것을 증거하면서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인 예언을 믿고 순종하면 새 시대의 영광을 누리게 된다고 증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에 교인 중에서도 그 말씀을 순종하고 나가는 사람은 하나가 될 것이고 말씀을 순종치 않고 나가는 사람은 하나같이 대표적인 사람을 반대하게 됩니다.

  교파를 초월하여 진리 하나만을 바로 믿고 따라가는 자들은 예언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므로 한 단체가 이루어지고 그 밖의 사람들은 각각 자기 교파 안에서 종말관의 진리를 순종치 않으므로 거짓 선지에게 먹힘을 당하는 일이 있게 됩니다.

  이렇게 하나가 되는 것은 교파 중심이 아니고 말세 증인의 진리로 말미암아 새 시대에 갈 사람이 한데 뭉쳐지므로 환란에서 남은 자가 될 사람으로 촛대교회가 이루어지게 되고 환란 가운데서 망할 사람들은 진리를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는데 고집을 부리다가 망하게 됩니다.

 

  2. 진노의 심판이 나리는 일입니다.

  진노의 심판이라는 것은 소위 하나님의 백성이라 하면서 부패하여 하나님 앞에 합당한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세속에 물들어 외식하는 무리들을 없애는 것입니다. 진노를 받지 않는 사람은 다음과 같은 사람입니다.

  첫째 : 천국으로 들어간 자가 있고,

  둘째 : 1차 부활에 왕권을 받을 자와 재림의 주를 맞이하는 자가 있고,

  셋째 : 백성 된 자격으로 환란에서 보호를 받고 새 시대의 종족이 되는 자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천국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순교를 한 자와 주 재림시까지 예언의 말씀을 가지고 거짓 선지와 싸워 이기고 양떼를 바로 인도하던 자들은 재림의 주를 영접하는 자가 되어 세세왕권을 받게 되고 그 예언을 믿고 따라 가던 무리는 이 세상이 진노의 심판을 받을 때에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왕권을 받은 자는 심판권을 받으므로 적그리스도의 세력을 쳐 없애는 일을 하게 되고 종말의 예언을 믿고 순종하던 양떼는 적 그리스도의 세력을 쳐 없애는 진노의 날에 보호를 받아 하나같이 새 시대의 복락을 백성 된 자격으로 받게 되어 이 땅에 충만한 번창을 이루게 되므로 천년 시대의 종말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기독교가 하나가 되는 것은 남은 종들이 하나가 되어 재림의 주를 영접하고 남은 백성들이 하나가 되어 지상 강림으로 이루어지는 통치 왕국에 들어가게 되므로 완전히 하나가 됩니다.

 

 

【문】75. 새일 교회라고 간판을 붙이는데 이 새 일이 무슨 뜻인지 알고 싶습니다.

【답】이날까지의 교회는 예수교라는 간판을 붙였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셔서 가르친 교훈을 세계 만방에 전하는 때의 일입니다. 사42:2~4를 보면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로 거리에 들리게 아니하며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며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며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공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선지서에 그리스도의 교훈이 있을 것을 말할 때에 아무런 말씀 없이 그의 교훈을 섬들이 앙망한다고 한 것을 보면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시어 교훈하는 일이 있을 것을 말씀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9절에 보면 보라, 전에 예언한 일이 이미 이루었느니라. 이제 내가 새 일을 고하노라. 이 일이 시작되기 전이라도 너희에게 이르노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을 본다면 새 일을 고하는 진리는 여호와께서 친히 선지들에게 전한 복음입니다(계10:7). 다시 말하자면 예수교라는 것은 천국 복음을 가르치는 것을 뜻했고 새일교회라는 것은 지상 평화 왕국이 이루어지는 새 일의 진리를 가르치는 것을 중점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 새일교회라는 것이 시작된 것은 새일수도원 원장의 입술에 말씀이 임하여 이날까지 기독교에서 가르치지 못하던 진리를 가르칠 수 있는 서책이 나오는 것을 중심으로 하여 시작된 것입니다. 새 일이라는 것은 환란과 재앙 가운데서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새 시대에 들어가는 진리를 가르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것입니다.

  이날까지의 교회는 죽어 천당을 목적한 교훈을 가르쳤지만 새 일 교회는 대중앞에서 설교하던 이 뢰자 목사 위에 갑자기 새 일에 대한 교리를 받아쓰라는 명령에 의하여 받아 쓴 12가지의 교리는 선지서의 심판과 새 시대에 대한 진리를 중심으로 하여 몸의 구원론을 가르친 것인데 이 교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새일 교회가 시작된 시일은 1968년 1월부터입니다. 현재에 70여 새일교회가 있습니다. 이 교회는 이 뢰자 목사의 입술에 말씀이 임하여 대중 앞에 서서 입으로 부르는 대로 받아 쓴 법규나 교리나 새일 성가집이나 인간론, 조직 신학 강의, 선지서 강의, 계시록 강의, 요한일서 강의, 성경 해석법, 인간의 종말이라는 완전한 조직 체계를 가진 서책에 의하여 한 단체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 교회가 발전되는 것은 이뢰자 목사가 하는 것이 아니고 새일수도원을 거친 종들이 공부한 결과 이 진리를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야 되겠다는 결심에서 자진하여 곳곳마다 교회를 세운 것이 2, 3년 내에 70여 교회가 된 것입니다.

  지금도 계속으로 교회가 서고 있는 중입니다. 이 교회들은 개 교회 주의인데 진리 하나를 위해서 뭉쳐진 교단이므로 이 목사에게 임한 말씀을 기준하여 진리의 완전 통일을 가지고 맹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는 이 시국에 멸공 진리를 가르치는 것을 중점으로 하고 있습니다. 인간 종말에 북방 세력이 아시아를 중심하여 반 기독적인 사상을 가지고 나오지만 하나님께서 새일을 행하시므로 원수의 세력이 망하고 새 시대가 온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입니다(사43:14~21).

  세밀히 말하자면 사도들이 선지서에 의하여 4복음과 사도행전과 편지서를 쓴 것 외에 선지서와 계시록에 대한 진리를 전부 가르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성경 본문주의로서 조금이라도 성경에 가감없는 정확한 다림줄의 진리를 증거하려면 오메가적인 정통 교리를 바로 알고 완전한 말씀의 변론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선지서를 심판과 새 시대에 대한 비밀로 아는 동시에 완전한 진리를 가르치는 것을 목적하여 기독교 종말론의 혼선을 없이하고 순수한 선지서 본문 그대로 증거하므로써 진리 통합의 역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새일교회라 하는 것입니다.

 

 

【문】76. 성경 말씀에 대하여 어떻게 해석을 하여야 완전한 다림줄을 잡을 수가 있습니까?

【답】다림줄이라는 것은 인간 종말에 될 일을 가르친 것인데 선지서를 다림줄이라고 합니다. 다림줄을 말하자면 선지서에 기록된 말씀이 심판과 새 시대를 목적한 것이므로 어느 선지서나 1장에 목적을 말하고 그 다음 장부터는 그 목적을 순서 있게 변론적으로 설명한 말씀입니다.

  조금이라도 사람이 가감할 수 없는 정확한 변론으로 심판과 새 시대를 목적하고 가르칠 때에 어떠한 노선을 걸어가면 새 시대에 들어가고 아무리 하나님의 자녀인 이스라엘이라도 어떠한 노선으로 가면 새 시대에 들어가지 못하고 환란과 재앙에서 죽는다는 것을 목적하고 가르친 말씀입니다. 재앙의 날에 큰 화를 받을 사람에 대해서도 그 획선을 분명히 선지서에서 알 수 있고 환란 재앙 가운데서 남은 자가 되어서 성산의 축복을 받고 길이 길이 복을 받는 사람에 대해서도 그 획선을 분명히 가르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은혜시대에 관한 획선을 말씀하시지 않고 독생자를 보내서 세계 민족을 다 하나 같이 당신께로 돌아오게 한다고 말한 것뿐이고 그 밖의 말씀은 하나님께 돌아온 백성으로써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새 시대의 축복을 받는다고 말할 적에 다림줄의 진리를 굳게 잡고 타협하지 않고 나가야만 된다는 것을 가르쳤습니다.

  다림줄의 진리를 간단히 말하자면 절대적인 하나님의 보호와 역사를 믿고 아무리 원수의 세력이 강하여도 두려워하지도 말고 겁내지도 말고 하나님의 심판과 새 시대에 대한 말씀을 붙잡고 나가야만 말씀대로 보호를 받고 말씀대로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전부가 심판과 새 시대를 목적한 것입니다. 어찌하여 천국에 대한 말씀은 가르치지 않고 지상왕국을 목적하고 말씀하셨는가 하면 개인 개인이 죽어서 영혼이 구원받는 것은 큰 환란과 시험이 없지만 우리 몸이 살아서 지상왕국을 이루는데 있어서는 여러 가지 어려운 환란과 시험을 통과해서 남은 자로 성도의 나라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밝히 가르치기 위해서 구약 말기에 부패한 정치가와 종교 지도자들을 북방 앗수르와 바벨론을 들어서 쳐 없이하고 남은 자로써 예루살렘을 다시 복구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인간 종말에도 부패한 정치가와 종교 지도자는 다 없이 하는데 있어서는 북방 환란으로 그를 쳐서 없이하고 남은 자로 새 시대를 이룬다는 것을 가르쳐서 말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약 시대의 종말에 될 일을 구약 선지 시대에 묵시로 말씀을 주시는 동시에 여러 가지 증거로 보여주셨던 것입니다.

 

 

【문】77. 기독교에서 말하는 삼위일체의 역사에 대하여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자 합니다.

【답】삼위 일체의 역사라는 것은 목적이 성도의 나라를 이루는 것입니다. 성부, 성자, 성신 이 삼위만 있다는 것은 아무런 영광이 될 수가 없으므로 삼위는 어떻게 역사한다는 예정 아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실 때에 사람을 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시고 그 다음은 가장 간교한 뱀을 창조하여 그 사람을 꾀어 보도록 하셨습니다.

  아무리 간교한 뱀이 꾀어도 그 뱀의 말을 따라 가지 않고 삼위의 역사를 순종한다면 그 사람은 영원한 나라에 들어 갈 수가 있고 삼위의 역사를 순종치 않고 마귀를 순종한다면 영원한 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낼 때에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마귀를 이길 수가 없고 삼위의 역사를 순종하므로만 마귀를 이길 수 있게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마귀를 이기지 못하고 타락했지만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사람에게 제사드리는 법을 주어서 정성껏 당신 앞에 드리면 그 제사를 받으시고 부족한 사람에게 역사를 내리셨던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의 역사가 하나님께 상달하도록 진심으로 제사를 드리는 사람에게 나타나서 아무리 마귀의 세력이 강하여도 승리하도록 하셨는데 그 역사는 전부가 인류 종말의 예언적인 역사가 되었습니다. 구약 때 하나님께 상달되는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 마귀를 공경하는 사람에게 억울함을 당할 때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람으로 마귀의 세력을 의지하는 사람을 이기게 하시면서 인간의 종말에도 마귀의 세력이 아무리 강하지만 필연코 하나님 앞에 상달되는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 승리하고 성도의 나라가 온다는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에는 성자 성신의 역사가 필요 없고 아들을 보내서 역사할 것과 성신을 보내서 역사할 것을 간단히 말씀하시면서 새 시대를 이루기 위하여 역사할 것을 선지서에 변론적으로 여호와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하시는 것은 성자와 성신이 먼저 역사한 다음에 성부께서 역사하셔서 악의 세력을 이 땅에서 없이하고 성자와 성신의 역사를 순종해서 열매를 맺은 사람들로 새로운 왕국을 세우겠다는 목적입니다.

  그러면 성부, 성자, 성신의 역사를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1. 성부의 역사는 예언적으로 나타나되 알파의 역사로 구약 이스라엘에게 역사하면서 오메가의 역사로 끝을 맺을 것을 세밀히 가르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지서는 하나님의 역사가 구약시대에 나타나는 동시에 인간 종말의 심판과 새 시대를 가르친 말씀입니다.  

  2. 성자의 역사는 자기 몸으로 구약시대 양의 제사를 완성하시고 누구든지 자기의 피를 믿으면 하나님을 공경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신 역사입니다. 지금은 자기의 피를 믿고 회개한 사람을 위하여 대언기도를 하시는 동시에 성신을 보내시는 것입니다.  

  3. 성신의 역사는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자에게 같이 해서 그리스도와 동등한 인격에 도달하기까지 역사하는 그리스도의 왕국 건설의 수가 차도록 하는 것입니다. 성자께서는 신앙의 대상자로서 성신을 부어 주는 것 뿐이요, 성신이 역사하므로써 그리스도의 왕국의 수가 차게 되면 성부께서 나타나시되 새 일을 행하기 위하여 나타나시는 것입니다.

  구약 선지시대에 증거를 보여 주시던 여호와께서는 그 예언대로 이루기 위하여 나타나서 당신의 말을 순종치 않고 마귀의 말을 순종하던 자들을 전멸시키는 것을 인류 종말의 심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자의 역사는 만민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는 일을 하고 성신의 역사는 왕권 받을 종들의 수가 차기까지 역사하고 하나님께서는 에덴 동산에서 시험을 해보듯이 당신의 백성을 마귀로 미혹을 해 보고 미혹을 받지 않고 당신의 말씀을 지킨 자들로 다시 지상왕국의 축복을 받도록 하시므로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가 되십니다.

 

 

【문】78. 쉬지 않고 기도할 마음은 간절한데 도저히 기도의 힘이 나지도 않고 입을 열어 기도할 말도 나오지를 않습니다. 원인이 무엇인지를 알고자 합니다.

【답】기도할 마음이 간절하다는 것은 마음에 성신이 계신 증거입니다. 그러나 기도의 힘이 나지를 않는다는 것은 성신이 기뻐하지 않는 일이 있으므로 성신은 강하게 역사하지를 않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마귀의 세력을 개방시켰으므로 누구든지 기도를 할 수 없이 압력을 받게 되는데 다음과 같이 하면 강한 기도의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기도라는 것은 말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그 영과 하나님 사이에 연결이 되어서 교통이 될 때에 이것은 입을 열지 않아도 얼마든지 새로운 것이 흘러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할 마음이 있어도 힘이 나지 않는 원인은 하나님과 그 영과의 사이에 무엇이 가로막고 있는 세력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런데 가로막고 있는 세력을 마귀 참소라고 합니다. 마귀 참소라는 것은 가장 사랑하는 하나님의 종에게 오는 것이니 그 종이 새로운 영계로 올라가는 단계에 들어갈 때에 마귀 참소가 있게 됩니다. 이렇게 되는 것은 새로이 깨닫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새로 깨닫는 마음에 대하여 세 가지로 말합니다.

  첫째 : 하나님의 말씀에 시대적인 법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이 시대에 숨어있는 비밀이 무엇인지를 하나님 말씀에서 깨달을 때에 그 말씀을 따라 새로운 힘이 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진리를 깨닫지 못할 때에는 새로운 힘이라는 것은 절대로 오지를 않습니다.

  지금은 누구든지 이미 받은 은사에서 새로운 힘을 얻으려면 이 시대에 숨은 비밀의 진리를 완전히 깨달아야 됩니다. 왜냐하면 새로운 역사가 그 진리를 따라 오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받은 자 밖에는 도저히 알 수가 없는 비밀입니다.

  둘째 : 새로 나의 부족을 깨닫게 됩니다

  나의 부족을 새로 깨닫는 데서 영계의 새로운 힘이 오는 것입니다. 사단이라는 놈은 언제나 은혜를 받은 사람에게 자기의 부족을 깨닫지 못하도록 흑암을 넣어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은혜를 받은 사명자는 날마다 자기의 부족이 무엇인 것을 깨달아질 적에 깨닫는 것이 고쳐지는 단계로 들어가기 위한 힘이 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역사라는 것은 깨닫는 자에게만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명이라는 것은 자아를 위한 사명이 아닙니다. 이것은 형제를 위한 사명이니 조금이라도 형제를 잘못 판단한다든지 영적 손상을 준 일이 있다든지, 사명을 침범한 일이 있을 때에는 이것을 해결하기까지 절대로 새로운 힘이 오지를 않는 것입니다.

  셋째 : 재정적인 방면에 명랑치를 못했을 때에 이것을 깨달아야 됩니다.

  이렇게 되었을 때에 그 원인으로 영계가 눌림을 받고 있는 일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영계를 향상시키려면 조금이라도 세상의 안락이나 재리에 대하여 치우치지 말고 전부가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될 것을 믿고 나가야만 될 것입니다.

  세상의 안락을 바라는 것보다도 수고를 영광으로 알고 물질적으로 큰 이문을 보는 것보다도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면 손해를 보더라도 이것을 큰 이문이 되는 일로 알 때에 그 심령은 절대로 물질에 관한 압력을 받지 않고 점점 영계가 올라가는 동시에 물질 방면도 순조롭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므로 헛된 수고가 없게 되니 육적으로 볼 때에 큰 이문을 보는 일이 없는 것 같아도 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이 주의 사업을 할 수가 있게 됩니다.

  그러나 사명을 가진 사람이 그 한계를 벗어나서 물질 방면으로 흐르게 될 때에 그 영계는 새로운 발전이 없이 잠잠한 상태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 가지를 철저히 주의해야만 정상적인 기도 생활에서 왕권을 받는 단계의 영적 축복을 받게 됩니다.

 

 

【문】79.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 같이 말하기를 성경은 각자가 해석할 탓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대하여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자 합니다.

【답】성경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완전 계약의 말씀인데 이것은 이론도 아니요 학설도 아니요 신께서 어떻게 뜻을 정하고 어떻게 행하시겠다는 것을 인간이 알고 순종하게 하시려고 기록한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을 한다는 것은 큰 과오라고 봅니다.

  하나님께서 죄로 말미암아 죽을 영혼을 살리는 방법을 말씀할 때에 이것은 아들을 보내서 죄를 위하여 죽게 하므로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대로 아들을 보내서 실천을 하시므로 성경이 글자 그대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사도들은 분명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증거하기 위하여 자기가 보고 듣고 만진 바에 의하여 성경이 글자 그대로 이루어진 것을 기록한 것이 4복음이요, 편지서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사도들이 증거한 바를 그대로 받아 믿는 자는 사도들이 체험한 그대로 받게 되는데 있어서는 중생과 성결을 체험하게 됩니다.

  성신의 역사가 성경대로 임하는 것을 받은 자들이 사도가 증거하던 그 복음을 증거하게 되고 그 사람이 세상을 떠나면 그 다음 사람이 그 은혜를 받아 가지고 증거해서 계속해 내려온 것이 오늘날 기독교 정통 신앙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통 신앙을 가진 자라도 하나님께서 종말관에 있어서는 분명히 깨닫도록 알려 주지를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알아보려는 안타까운 마음에서 자기 마음대로 해석을 해 보았다는 것은 아무런 역사가 없고 공연히 쓸데없는 수고를 한 것뿐입니다.

  그러나 이날까지는 하나님께서 그것을 큰 죄로 본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아직 때가 되지 않았으므로 그 법을 따라서 역사하지 않는 때이니 만큼 알려 주지도 않고 그 진리대로 역사하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날까지 알지 못하던 성경 난해는 은혜시대에 전할 말씀이 아니요, 전부가 환란과 재앙 가운데서 영, 육이 아울러 구원받는 역사를 가르친 말씀입니다. 이것은 부활성도가 전할 말씀이 아니요 변화성도가 밝히 알아 환란 가운데서 남은 자가 되어 새 시대에 갈 백성들에게 가르칠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환란 재앙 속에서 영, 육이 구원받는 진리는 이날까지 사람이 깨닫지 못하도록 봉해 놓았다가 이제 전할 때가 왔으므로 그 진리를 알도록끔 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십자가 부활을 증거하기 위하여 성경을 깨닫게 하신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 환란이 임박한 이때에 이날까지 봉해 놓았던 비밀을 공개시켜 대 환란이 오기 전에 이 말씀을 전하는데 있어서는 계시록과 선지서를 본문대로 읽어서 전할 수 있게끔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마음대로 이말 저말 할 필요조차 없도록 말씀한 것이 계시록이요 선지서라고 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자들은 계시록과 선지서의 본문만 읽어도 읽는 그대로 깨닫는 역사가 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므로 하나같이 성경을 본문에서 완전히 깨닫는 동시에 말씀대로 환란, 재앙에서 말씀대로 복을 받고 말씀대로 역사를 하다가 말씀대로 새 시대의 축복을 받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해석할 탓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그 진리를 분명히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람들을 분명히 깨닫게 하려면 무엇보다도 성경 본문을 그대로 읽어서 깨달아지도록 하는 역사가 가장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80. 오늘날 교회의 목회자들이 목회를 할 때에 어떻게 하여야 이 시대의 사람들을 깊은 진리로 들어가게 하며 큰 발전을 가져오게 할 수가 있겠습니까?

【답】목회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시대 사람들에게 소망을 주며 모든 난제를 해결하여 나가게 하기 위한 목적인데 이날까지 목회는 그 사람의 영혼이 중생, 장성, 성결을 받는데 목적을 두고 하나님께서 강하게 역사하셨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중생, 장성, 성결을 받은 자로서 이 시국 난제를 해결하고 나갈 수 있는 것을 밝히 가르쳐 주는 목회가 될 때에 교회의 성도들은 하나같이 시대적인 여러 가지 난제에 눌림을 당하지 않고 오히려 확실한 소망을 가지고 난국을 돌파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성도들이 좀더 새로운 영계를 향하여 들어가게 되고 좀더 깊은 진리로 들어가게 될 적에 교회는 질적 향상을 가지는 동시에 양적인 열매도 정상적으로 좋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목회자가 자신이 변화성도의 인격을 받은 자로써 강단에 설 적에 은사가 나려서 중생을 받는 역사보다도 더 강하게 역사가 내리므로 그 교회는 용사적인 투쟁을 할 수 있는 한 단체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강단에 선 종이 시기가 박두한 것을 생각하고 강하게 모든 일을 진행하고 긴급한 경고를 강하게 하므로 모든 성도들은 시간마다 각성을 받고 부르짖는 호소를 올리게 되는 동시에 모일 때마다 새로운 힘을 얻고 시간마다 강한 호소를 올리므로써 조속한 시일 내에 신앙은 큰 발전을 보는 일이 있게 됩니다. 이때에 목회자는 성경의 완전 지식, 인격의 완전 변화 성결, 영계의 완전 영감 분별을 하게 되므로 모든 성도들은 시간마다 강하게 일어나는 역사를 받게 되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승리의 열매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신학교를 나온 종님들이라도 그 신학 정도로는 도저히 이 시대에 목회를 성공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은혜시대의 큰 교회라고 하는 기성 교회들이 많이 있지만 그 영계나 진리 상태로써는 도저히 안 된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새로운 무장을 받은 종들이 나와야만 새로운 출발을 가지게 되고 새로운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무장을 갖추는데 있어서는 많은 사람이 하나같이 인정하는 새일수도원을 거쳐야만 된다고 봅니다.

 

 

【문】81. 가정 생활에 있어서 날마다 어제가 옛날이라고 말하리만큼 시국이 변천됨에 따라서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영향을 받지 않으려면 어떻게 가정 지도를 해 나가야만 되겠습니까?

【답】가정이라는 것은 그 시대에 따라 조물주 하나님의 비밀이 나타난 가정이 된다면 여기서부터 모든 것은 축복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아담의 가정은 하나님의 비밀을 모르므로 살인자를 내는 저주받은 가정이 되었고 노아의 가정은 그 비밀을 지켜 나갈 때에 세계 인류의 역사적인 복된 가정이 되었습니다. 인간이 볼 때는 쓸쓸한 생활 같으나 혈혈단신으로 유리하는 아브라함과 사라가 동거하는 가정이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의 모든 족속이 복을 받는다는 비밀을 받았으므로 복된 가정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요셉과 마리아는 젊은 청년 남녀로서 시대적인 비밀을 알고 참고 나갈 때에 가장 영화로운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노아의 가정이나, 아브라함의 가정이나, 요셉의 가정보다도 이 시대의 비밀을 바로 아는 가정이라면 그 축복이야말로 얼마나 크다는 것을 성서를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같이 인간 종말을 말할 때에 온 세계 인류가 불에 사름을 당하는 날에 피해를 당치 않고 구원을 받는 가정이 가장 복되다는 것을 중점하고 가르쳤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시국이 변천됨에 따라서 악한 영향을 받는 가정이 되는 것보다도 시대적인 변천의 징조를 볼 때에 더 각성을 하고 더 거룩해지는 가정이 되기에 힘을 써야 할 것입니다.

  이 시대의 비밀을 모르고 자녀를 가르치는 부모나 그 비밀을 모르고 방황하는 자녀는 큰 불행이겠지만 이 시대의 비밀을 알아 그 진리에 의하여 자녀를 사상으로 지도하는 부모와 그 교훈을 받아서 세속에 물들지 않고 성별된 생활을 하는 자녀로 이루어진 가정은 시국이 어지러워짐에 따라서 더 거룩하고 성별되게 되므로 더 큰 영적 축복을 받는 동시에 몸에 축복을 받아 새로운 시대의 축복을 받는 가정이 될 것입니다. 이제 가정을 지도해 나가는데 있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첫째 : 부모가 승리의 왕권을 받기 위하여 가정에 자녀보다도 교회에 대한 문제를 더 중요시하고 움직일 때에 가정의 모든 문제는 하나님께서 다스려 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실천 생활에서 체험하는 바입니다.

  둘째 : 가정에서 합심 호소하는 시간이 많은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기도를 못하는 어린 자녀들까지라도 그 호소를 따라서 할 때에 기도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가정의 부모가 자녀를 데리고 호소 성가를 올릴 수 있는 열심이 있게 될 때에 하나님은 그 가정에 축복하시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가정에서 호소 성가를 많이 부를 때에 다같이 기도하는 가정이 되므로 주의 천사가 보호하게 됩니다.

  셋째 : 조금도 빚을 지지 말고 적게 소비하는 생활이 되도록 전력을 두어야 합니다. 남의 재물에 대하여 손해를 끼치지 않으려고 하는 마음에서 움직여 나간다면 하나님께서 잠잠히 축복하시는 일이 있어서 큰 수입이 없다 하여도 빚을 지지 않고 살 수 있는 생활의 축복을 주므로 외형으로 볼 때는 가난한 자 같으나 실지는 부족함이 없는 생활을 해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업을 받들어 보려는 마음에서 단합이 될 때에 그 가정의 축복은 왕권의 축복으로 오게 됩니다. 새 시대의 왕권 축복을 받을 정도의 가정이라면 그 가정의 영원한 축복을 빼앗을 자는 전혀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끝으로 생각할 것은 이 때까지는 개인 구원인 천당을 목적하고 생활했지만 지금은 가정 단체적인 구원을 목적하고 가정 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 진리로 모든 식구들이 하나같이 소망을 가지고 각자가 말씀으로 마음의 무장을 가지는 동시에 말씀 안에서 여러 가지 난제가 와도 조금도 동요를 받지 않고 나갈 때에 홀연히 큰 기사와 이적을 보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

 

 

【문】82. 기독교 안에 어린 학생들을 진리로 인도하는 일에 대하여 이 시대에 따라 새로운 방법이 있어야만 하겠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면 어떠한 방법을 취해야만 되겠는지 구체적인 설명을 바랍니다.

【답】지금 어린이들은 하나같이 그전 어린이들과 달라서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리석은 어린이로 취급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어린이를 취급할 때에 심각히 무엇을 생각을 해 보는 아이와 같이 어떻게 해야 된다는 생각이 떠오르도록끔 사상으로 지도해야 할 것입니다. 막연하게 아동들에게 한 취미나 붙일 정도로 말하지 말고 이 시대에 있어서 앞으로 될 일을 간단히 말해가면서 어떻게 하여야 살 길이 있다는 것을 중심하는 동시에 그 학생들의 마음속에 어떠한 노선을 따라 가야 하겠다는 마음이 생기게 하여야 합니다.

  학생들 앞에는 반드시 이러한 좋은 시대가 온다는 것을 역설하고 절대 죽어 천당을 말하는 것보다도 학생들에게 어떠한 환란이 온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보호가 같이 하므로 조금도 피해를 당치 않는다는 것을 담대히 믿어지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학생들을 새 시대에 가는 진리로 인도하는데 있어서는 다음과 같은 방침을 써야 한다고 봅니다.

  첫째 : 학생들에게 호소 성가를 강하게 부르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성가를 부르게 할 때에 그 성가의 뜻을 분명히 가르쳐주면서  부르게 해야합니다. 선생이 은혜 있게 인도할 때에 자동적으로 학생들이 기도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므로 하나님께서 은혜를 나릴 때에 학생들이 체험을 받을 수 있도록 선생이 노력을 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하나님께서는 때가 급하니 만큼 학생들도 강권으로 은혜를 주시는 것이니 학생들이 무엇을 마음에 받도록끔 노력하는 방침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둘째 : 성경을 가르칠 적에 변론식으로 어린이들에게 물어 보면서 마음이 끌리도록 하는데 있어서는 과연 그 이치가 옳다고 생각이 나도록끔 말을 하되 가장 연하고 부드럽게 말씀을 먹여야 됩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진리 안에서 웃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하고 힘이 나기도 하는 일이 있어야만 되겠습니다. 반드시 이 시대와 성경에 대한 말을 합법적으로 하면서 학생들의 살 길은 이러한 말씀이 있다고 할 때에 그 성경을 거듭 받아 읽도록 하여야 합니다.

  선생이 불타는 심정으로 이 말씀을 전할 때에 학생들에게도 감화가 있는 것입니다. 절대에 필요 없는 동화로 하지 말고 진리를 학생들이 재미있게 깨닫도록 변론적인 말로 마음이 새로워지게 해야 됩니다.

  셋째 : 선생이 자기 인격적인 감화를 학생들에게 주는데 있어서는 선생님의 움직이는 태도가 확실히 거짓이 없는 태도인 것을 학생들에게 보일 수 있는 인격을 가져야 합니다.

  학생이란 선생님의 그 인격 감화를 잘 받는 일이 있으니 적어도 주일 학교를 인도하는 사람은 기도를 많이 해서 영적으로 학생들의 심령을 이끌어 잡아당기는 힘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선생님이 정신 작용으로 말하는 것보다도 성령으로 말이 나올 때에 학생들에게도 영감이 부딪히게 됩니다. 왜냐하면 공중 마귀 압력은 학생들에게까지 덮고 있으므로 그전 학생과 같지 않고 선생에게 특별한 영력이 있기 전에는 이끌어 진리 안으로 인도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넷째 : 언제나 말을 할 때에 간단한 말이라도 학생들의 마음에 들어가도록 두 세 번씩 “그렇습니다. 안 그렇습니까”하는 말로 다른 쓸데없는 생각이 물러가도록 강력한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언제나 학생들에게 옳다는 것을 말할 때는 강력한 열변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을 인격 감화를 주는데 있어서는 선생님의 인도를 꼭 따라 가야만 되겠다는 마음이 생기도록끔 감화를 주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어린이들은 깊이 연구하는 것이 없이 임시로 보이는데 따라 가길 좋아하는 것이 있으므로 선생님의 말씀이라면 틀림이 없다는 확신을 가지도록 해야 됩니다. 선생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양심에서 조금도 거짓이 없이 진심으로 학생들을 인도할 때에 하나님은 강하게 역사하실 것입니다.

  다섯째:어린이 공과로 가르치되 할 수만 있으면 아름다운 소식 월간지에서 어린이 공과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주일 학교에 모이는 학생중 글을 볼 수 있는 학생들은 아름다운 소식의 책을 잡고 읽어보면서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학생들이 읽으면서 듣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학생들에게는 언제나 따라 읽는 것을 많이 하도록 하며 문답으로 하는 일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문】83. 믿음이 자라나서 완전한 열매를 맺는 일에 대하여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자 합니다.

【답】믿음이라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므로 반드시 자라나는 것인데 그 환경과 그 생활에 의하여 자라나고 자라나지 못하는 일이 있게 됩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한 알의 씨와 같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씨가 싹이 나서 자라나는데 있어서는 독립성을 가지고 자라나는 것이 아니고 반드시 가꾸어 주는 사람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믿음도 자라나는데 있어서는 옳은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내가 17세에 중생을 받은 후, 40년간 신앙 생활에서 믿음이 자라나는 일에 대하여 지장 되는 것이 무엇이라는 것을 체험한 바를 말합니다.

  첫째 : 지도자가 교파심을 넣어 주는데 있어서 큰 신앙에 지장을 받아 보았습니다.

  장로 교인으로써 장로교 외에는 다 이단이라는 사상을 가지고 신앙의 장성을 가지지 못한 일이 있었습니다.  

  둘째 : 지도자가 동역자를 탄압하는 일을 볼 때에 마음에 반항심을 가져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존경하던 종을 노회에서 이유도 없이 탄압하기 때문입니다. 그때에 노회와 시찰회에 큰 반항심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신앙에 타격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도자들이 동역자를 탄압하는 일은 양떼의 신앙을 망치는 일이라고 봅니다.

  셋째 : 지도자가 타협적인 노선으로 지도하는 일을 할 때에 믿음에 큰 지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일정 말기에 신사 참배는 국가 의식이라는 조건하에 국민의 의무라는 데서 종교와는 하등에 관계가 없다고 하는 일에 압력을 받아 신앙에 큰 타격을 받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지도자들이 타협하는 일이라는 것은 양떼에게 영적으로 큰 손상을 주는 일이라고 봅니다.

  넷째 : 지도자들이 복음적이라는 미명하에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는 것이고 주일 성수나 십일조나 금식기도나 산기도 같은 것은 철저히 해 나갈 필요가 없다는 관념을 양떼에게 주는 일입니다.

  지도자들이 은근히 영적 방면이 그렇게 되도록끔 만들어 놓는 영향을 받을 때에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의 지도자는 철저하게 나가야 된다고 지도하는 것이 있어야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섯째 : 지도자들이 양떼들에게 독선주의의 정신을 가지고 자기네가 제일이라는 마음을 넣어 주는 일입니다.

  이러한 정신을 받게 될 때에 공연히 남을 비판하는 일이 있게 되므로 신앙에 큰 타격을 받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절대로 독선적인 정신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다음은 신앙이 속히 자라나는 일에 대한 체험을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첫째 : 중심 성결을 목적하고 해산의 수고를 해야만 된다고 깨달았습니다.

아무리 중생을 받았다 하여도 중심 성결을 목적으로 두고 싸우는 일이 있어야만 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중심에 죄가 있다는 것은 병든 심령이므로 자라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가 속에 질병이 있으면 자라나지 못하는 것과 같이 중심에 죄가 있는 심령은 병든 아이와 같습니다.

  내가 중심에까지 죄가 없어진다는 것을 믿지 않을 때에는 영적으로 아무런 발전을 보지 못하였고 중심 성결을 목적하고 입산하여 9일간 계속으로 해산의 수고를 다할 때에 중심에 뜨거운 불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중심 성결을 체험한 나로서 신앙의 비약적인 발전을 보게 되었습니다.

  둘째 : 남을 살려 보려고 밤을 새워 기도하는 일입니다.

  이 기도를 하다가 하늘로부터 생수가 내리는 체험을 받고 나날이 소성하는 힘을 받을 적에 얼마든지 기도할 수 있는 영력을 받게 되어  신앙 장성의 큰 체험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본다면 무엇보다도 신앙은 사랑의 계명을 지키는 일이 있어야만 새로운 역사가 온다고 깨달았습니다.

  셋째 : 성경을 짝을 맞추어 그 뜻을 바로 알게 될 때부터 믿음이 빨리 장성하는 것을 체험한 일입니다.

  이것을 본다면 성경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한다는 것은 신앙 장성에 큰 금물이 된다고 봅니다.

  넷째 :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될 때에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고 감사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일입니다.

  이렇게 될 때에 생각지 않았던 뜻밖에 큰 은혜가 오는 것을 체험하였습니다. 아무리 억울하게 누명을 쓰는 일이 있다 하여도 하나님 중심에서 성결하게 나가는 자는 믿음이 급속도로 자라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섯째 : 주님의 의로만 내게 새로운 것이 온다는 것을 알고 자기라는 것을 버리게 되는 일입니다.

  자아라는 것을 버리게 될 때에 신앙이 극도로 강하여지고 완전한 인격을 하나님께로부터 받게 될 때에 완전한 진리의 세계가 무엇인 것을 알게 되므로 주의 영광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 장성에 있어서는 철저한 것이 있어야만 자라나게 되는 것이요, 철저한 것이 없이 나가는데 있어서는 그날이 그날과 같이 항상 평범한 생활에서 아무런 발전도 없이 마른나무같이 되고 만다는 것을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문】84. 종교라는 것은 인생에게 있어야 되는 것인데 어떠한 종교 생활이 인생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밝히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답】종교라는 것은 사람이 신을 찾기 위하여 시작된 종교도 있고 신께서 사람을 찾기 위하여 시작된 종교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신을 찾기 위한 종교는 다신 종교가 되었고 신이 사람을 찾는 종교는 유일신 종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완전하므로 종교가 필요한 것이 아니고 완전치 못하므로 종교가 필요한데 있어서는 사람이 신을 찾는 종교보다는 신이 사람을 찾는 종교라야 불완전한 인생에게 필요한 종교라고 봅니다. 인생에게 필요한 종교는 어떠한 종교라는 것을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1. 역사적인 법의 종교라야 됩니다.

  종교라는 것은 인생을 위한 종교이니 과거나 현재나 미래가 합리화된 종교가 인생에게 필요한 종교입니다. 이러한 종교가 법의 종교입니다. 종교 신앙의 대상자는 완전한 신이라야 되는 것이니 완전한 신은 오직 스스로 존재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신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신께서 인생을 창조하시고 인생에게 완전한 것을 주시는데 있어서는 법에 따라 주신다는 것입니다.

  법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인생에게 완전한 것을 주기 위하여 세운 법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그 법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그 법을 지키지 못했다 하더라도 버리지 않고 다른 법을 세워서 지키지 못한 인생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고 그대로 실천하시는 신이 즉 여호와의 신이십니다.

  이 종교의 법은 타락한 인생에게 첫째:속죄의 법, 둘째:중생의 법, 셋째:믿음의 법, 넷째:성신의 법, 다섯째:예언의 법 등이 있는 것입니다. 이 법에 의하여 속죄와 중생과 믿음과 성신의 역사가 있는 종교는 사람의 인격을 완성시킬 적에 도덕을 초월한 생명의 법에서 인생에게 큰 축복을 받게 하는 것입니다.

 

  2. 빛의 종교라야 됩니다.

  빛이라는 것은 육안을 밝히는 빛도 있고 마음을 밝히는 빛도 있습니다. 사람이 스스로 연구한 것이 마음에 빛이 될 수 없고 사람이 연구할 수도 없으며 믿을 수도 없는 범위에서 완전한 신으로 말미암아 인생이 깨달아 알도록끔 해 주는 역사를 완전한 빛이라 하는 것입니다.

  인생은 겸손한 마음으로 자아의 부족을 깨닫고 신의 완전성을 믿되 그 신께서 역사하는 그것을 받아들일 적에 완전한 것을 종교 신앙을 통하여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빛의 근본이시니 물체의 빛도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요, 영적 생명의 빛도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

  사람이라는 것은 영, 육간 조물주 하나님의 빛에 의하여 가치를 발휘하게 됩니다. 빛의 종교라는 것은 사람을 인도할 때에 인간의 지식을 초월하고 지혜를 초월해서 그 빛으로 말미암아 인생의 정로를 알게 되는 것이므로 완전히 빛의 종교가 아니고는 사람에게 아무런 효과를 주지 못하는 것입니다.

 

  3. 승리의 종교라야 됩니다.

  인간의 어떤 정권이나 물권이 막을 수 없는 세계에서 움직이는 힘이 있는 종교라야 사람을 완전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승리의 종교입니다.

  오늘날 모든 사람들이 과학적 기계의 힘에 얽매여 있다는 것은 너무나 무능한 생활입니다. 종교를 통하여 세상의 모든 정권이나 물권을 이기는 것이 있어야만 인생에게 필요한 종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종교를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고 종교가 사람을 위하여 있되 완전한 종교가 완전치 못한 인생을 완전케 하기 위하여 있는 것입니다. 완전치 못한 인생은 완전한 종교로만 완전한 인격을 받는 동시에 완전한 승리를 이루게 됩니다.

 

 

【문】85. 인생에 여러 가지 중대한 일이 있지만 이 시대에 제일 중대한 일이 무엇이라는 것을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답】하나님께서 시대를 따라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중대한 일을 맡겨서 역사했지만 노아 때나 아브라함 때나 모세 때나 사도 때 보다도 더 중대한 일이 이 시대에 있는 것입니다.

  제일 중대한 일은 이 땅에 성도의 나라가 이루어지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이날까지 숨겨 놓았던 말세 비밀을 공개시켜 놓으시고 그 진리에 따라서 인격을 훈련시킬 때이므로 무엇보다도 우리가 변화 성도의 인격이 이루어지느냐, 이루어지지 못하느냐 하는 것이 제일 큰 일이라고 봅니다. 아무리 모든 것이 풍족하다 하여도 진노의 날에 남은 종이 될 인격이 없다면 모두가 다 하루아침에 무너지고 말 것이니 가정이나 교회나 국가나 어떤 기관보다도 큰 문제는 재앙의 날에 남은 자가 될 수 있는 인격 하나가 이루어지는 일일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자는 심히 적다고 봅니다.

  우리 인격 문제에 있어서 제일 큰 일은

  첫째 : 진리가 완전히 무장되느냐 하는 것이요,

  둘째 : 자아의 인간성이 다 없어지느냐 하는 것이요,

  셋째 : 우리 몸이 죄와 상관이 없는 영체의 사람이 되느냐 하는 것이요,

  넷째 : 기도의 분량이 차느냐 하는 문제일 것입니다.

  만일 이것이 무장되었다면 이보다 더 큰 축복이 없을 것이요,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이보다 더 큰 화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밤낮으로 해산의 수고를 다 해야 될 일은 자기 인격 문제입니다. 누구든지 자기 인격 문제를 놓고 밤낮 애쓰는 자라면 이 사람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봅니다. 그러므로 자기 인격 문제를 놓고 해산의 수고를 다하는 자가 어떠한 방법으로 노력하여야 되느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1. 시간을 아껴야만 될 것입니다.

  무엇을 할 때에 갑자기 하루 밤  사이에 해결하려는 것보다도 항상 시간을 아껴가면서 정상적인 꾸준한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날 그날에 닥쳐오는 문제를 양심에 거리낌이 없이 해결하며 모든 난제가 온다 하여도 여기에서 흔들리지 않고 여호와를 바라보고 용기있게 나가야 할 것입니다.

 

  2. 조금도 방심적인 말을 하지 말고 항상 한마디, 한마디 말을 할 적에 마귀 참소에 걸리지 않는 말을 하여야만 될 것입니다.

  절대로 말에 주의치 않는 자는 아무리 애써도 완전한 무장을 갖추는 영계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3. 날마다 활동하는 일에 대하여 조금도 인간의 수단과 방법을 쓰지 말고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을 목적해야 될 것입니다.

  사람에게 보이려는 것이 없이 하나님께만 보이려고 하는 일이 철저해야만 합니다. 만일 이러한 것이 없다면 아무리 활동한다 하여도 열매 없는 나무같이 되고 말 것입니다.

  모든 인간들이 높은 건물을 짓고 큰 기계를 사다가 공장을 돌리고 남보다도 새 기계를 구입하여 특별한 수입을 얻어보겠다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인간이 볼 때는 큰 일 같으나 하나님 편에서 볼 때에는 가장 작은 일로 보는 것입니다. 고요히 골방 속에 앉아서 소리 없이 하나님과 교통을 받고 하늘의 것을 날마다 받아들여서 하늘의 형체가 이루어지는 것을 목적한 사람은 인간이 볼 때에 가장 어리석은 사람으로 보이지만 이러한 사람이 가장 큰 일을 하는 자라고 보게 됩니다.

 

 

【문】86. 성경을 아무리 많이 읽어보아도 점점 의문만 생기니 이것을 어떠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까?

【답】성경은 많이 읽었다고 해서 의문이 풀리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시대를 따라 하나님께서 대표적인 사람에게 그 시대의 비밀을 알려 주지 않으면 그 비밀을 알 자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아무리 사도들이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고 3년간 따라 다녔지만 부활하신 주님께서 나타나 마음을 열어주기 전에는 성경을 깨닫지 못했습니다(눅24:45).

  사도들이 성경을 많이 읽어서 알았다는 것보다도 주께서 마음을 열어주므로 성경을 깨닫게 되었다면 사도들에게 열어 주지 않은 사도의 사명이 아닌 종말의 변화성도의 선지적으로 사명을 가진 자에게 깨닫도록 열어 주시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국 복음 운동은 사도에게 알게 해 주므로 그들이 기록한 편지서로 말미암아 그 복음을 완전히 알 수 있는 것이요, 그 밖에 사도들이 증거하지 않은 성경은 전부가 주 재림기에 영, 육이 아울러 보응을 받는 영원한 복음을 사명자들에게 깨닫게 하므로 완전히 전하게 될 것입니다. 이날까지에 혼선이 온 것은 자기 사명이 아닌 성경을 스스로 연구해 보려고 성경을 많이 읽어 본 자들이 억지로 해석하다가 탈선된 과오를 범한 것이라고 봅니다.

  가장 완전한 변론을 기록한 책은 사도의 편지서가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인 선지서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는 은혜시대의 변론을 말씀하시는 것을 목적하시지 않고 인류 종말에 심판과 새 시대를 목적하고 변론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시대 보다도 환란과 재앙의 날에 영, 육이 구원 받는 진리를 세밀히 변론하신 것은 친히 행하실 일입니다. 아들을 보내서 역사할 일과 성신을 보내서 역사할 일은 은혜시대의 사도들이 신약 전서를 기록할 것을 말씀하신 것 뿐이요(사42:1~8), 하나님께서 은혜시대가 지나서 진노의 날에 행할 일은 그때의 종들이 조금도 미혹을 받지 않고 역사하도록 기록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모든 난제는 인류 종말의 대표적인 종이 나오므로 분명히 해결되는 것입니다.

 

 

【문】87. 사람이 어떻게 하여야 주님 오실 때에 가장 큰 자가 되겠습니까?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것은 일한 대로 갚아 주시려고 오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갚아 주실 것이 많은 사람이 큰 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제 어떻게 일을 하는 자에게 갚아 주시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1. 기도가 상달된 자라야 주님께서 갚아 줄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도덕적으로 아무리 남을 많이 구제하고 도와주고 교회 일에 수고를 했다 하더라도 그 기도가 상달되지 못한 자라면 다 무효가 되고 맙니다. 왜냐하면 기도가 상달될 수 없는 사람에게는 상 받을 주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기도가 상달되려면 세 가지가 꼭 있어야 합니다.

  첫째 : 중심 성결을 목적한 회개가 꼭 있어야 하고,

  둘째 : 말씀을 깊이 생각하며 회개가 있어야 하고,

  셋째 : 항상 자기가 사명에 충성하지 못하는 것을 절실히 깨닫고 간절한 마음을 가져야만 기도는 날마다 상달되는 것입니다. 기도가 상달된 자에게는 무엇이나 다 상급이 되는 것입니다.

 

  2. 말씀 증거가 조금도 혼선이 없어야 됩니다.

  만일 강단에 선 종이 말씀이 혼선이 될 때에는 수많은 청중을 망치는 것이니 이러한 죄를 짓는 자에게 상급이 있을 수 없고 말씀이 혼선된 증거를 옳은 줄 알고 따라가는 사람도 모든 일이 다 무효가 되게 됩니다. 왜냐하면 비 진리와 동참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강단에 선 종은 하늘에서 주는 말씀을 그대로 받아서 증거하는 자라야 그 종의 하는 일이 모두 다 상급이 되는 것입니다. 말씀 증거가 잘못된 종이 아무리 열심이 있다 하여도 그 열심은 상급과는 하등에 관계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에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준 자가 복 있다고 마24:45~47에 가르쳤습니다. 가장 큰 일은 무슨 일 보다도 진리를 바로 증거하는 일입니다. 아무리 이적을 행했다 하더라도 불법의 사람이 되면 아무 것도 받을 수가 없습니다.

 

  3. 참는 일이 있어야 됩니다.

  하나님께서 택한 종에게 날마다 십자가를 져야 되게 하는 것은 그 종에게 가장 큰 상급을 주기 위한 방법입니다. 큰 상이라는 것은 참았다는 조건에서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종에게는 남보다도 억울함을 많이 당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4.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해야 됩니다.

  주님 오실 때에 가장 큰 자가 되려면 영웅심을 가지지 말고 항상 시간을 아껴서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하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자에게 큰 일을 할 수 있는 은혜를 더 나리는 동시에 큰 일을 하도록끔 길러서 쓰시는 것입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작은 일에 충성하지 않으면서 큰 일을 할 욕망을 가진다면 그 사람은 완전한 영계에 들어간 자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5. 항상 부지런하여야 됩니다.

  이 세상에서 사는 생활은 심는 생활이니 항상 중심 속에서 태만이 없이 각성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말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이나 모든 전체를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에서 움직일 때에 주님께서는 그 종에게 모든 일이 다 열매가 맺어지도록 해 주시므로 풍성한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문】88. 오늘날 청년들이 어느 나라나 방탕으로 들어가는 것은 무슨 일이며 이것을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답】사람이라는 것은 그 시대를 따라 그때 그때에 부딪치는 환경의 지배를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과학이 발달됨에 따라 날마다 사치해 가는 것을 볼 때에 자연적 사치하게 되고 과학적 지식에 치우쳐서 그것만이 다인 줄 알 때에 과학을 초월한 종교심조차 없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유물적 사상이 그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므로 자동적으로 육적으로만 흐르는 사람이 되어 육의 정욕을 따라 만족을 얻으려고 하는 사람이 됩니다.

  오늘날 청년들은 대부분이 과학적인 정신 작용에만 발달되고 영적으로는 아무런 관심조차 없어졌으므로 종교의 진리가 이 시대의 사람에게는 하등 관계가 없다고까지 생각하게 될 때에 자동적으로 방탕적인 자유를 자기에게 만족한 일로 생각하고 양심에 거리끼게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청년들에게 주어야 할 교훈은 이 시대에 대한 비밀을 그들의 마음속 깊이 시원히 가르쳐 줄 것과 그들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게 하는 것과 현 시국에 되어지는 일을 성서로써 가르쳐 주는 동시에 다음에는 무엇이 온다는 것을 소망으로 가지게 하여 주며 이 시대는 분명히 심판기라는 것과 반드시 새로운 시대가 청년들에게 온다는 확신이 생기도록 가르쳐 주는 일이 있어야 합니다.

  공산 세계에서는 반드시 공산주의가 세계를 통일한다는 것을 합법화 시켜서 말하므로 그 청년들이 강하게 나서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독교가 막연하게 죽어 천당이라는 것만을 말하고 있다는 것은 현재 청년들에게 아무런 반응을 줄 수가 없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는 과학 발전의 시대가 온 이유는 새 시대를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인 것을 청년들이 알도록 가르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협상주의라는 것은 청년을 공산당으로 돌이켜 놓는 일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볼 때에 분명히 공산당은 심판의 대상자이며 이것이 망하게 되므로 새 시대가 오는데 있어서는 조물주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므로 무신론 공산당은 하루아침에 무너지고 만다는 것을 청년들이 알도록 가르쳐 주는 일이 있어야 되겠습니다.

 

 

【문】89. 오늘날 유물론 사상이 세계 인류를 지배하고 있는데 우리 성도로서 어떠한 방법으로 그를 대항해 싸울 수 있습니까?

【답】오늘날 유물론 사상이 강한 세력을 가지고 일어나기 때문에 우리 성도로서는 성경을 전부 해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선지는 하나같이 인간 종말에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들이 자기 힘으로 신을 삼고 북방에 자리잡고 강하게 일어날 것을 말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계시록에는 짐승이라고 하였는데 모든 나라의 사람이 자기의 나라를 이 짐승에게 맡긴다고 계17:13, 17절에 말했습니다.

  인류 종말에 심판의 대지는 짐승의 표를 받은 자는 죽고 받지 않은 자는 살아서 새 시대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세계를 불로 사르는 자도 짐승이요 성도를 대항해서 싸우는 자도 짐승입니다. 지금은 유물론 사상이 전 세계의 인류를 끌고 가는 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들고 분명히 말할 수 있어야 하며 세계 인류는 불탈 수밖에 없는 때가 왔으므로 짐승과 협상을 하는 것보다도 타협치 말고 싸워야 된다는 것을 증거하여야만 됩니다. 이 진리를 분명히 나가서 증거하기 전에는 유물론 사상과 싸울 조건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유물론과 싸우는 것은 구원 문제가 결부됩니다. 끝까지 유물론 사상과 싸우려면 다음과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첫째 : 성경을 본문대로 읽어서 유물론과 싸울 수 있는 성경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 : 자신이 하나님의 신과 동행하는 체험적 생활이 있어야 합니다.

  셋째 : 성별된 생활에서 하나님의 특별 보호를 받는 생활이 있어야 합니다.

  넷째 : 재앙으로 땅을 치는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기독교가 영혼 구원을 목적하고 싸울 때가 아니고 유물론 사상이 세계를 통일하느냐, 성도가 세계를 통일하느냐 하는 문제를 놓고 싸울 때입니다. 이것을 기독교의 종말 역사라고 합니다.

 

 

【문】90. 지금은 기독교에서 대부분이 생각하기를 그다지 열성적으로 나갈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 여기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답】오늘날 기독교가 이렇게 된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무엇인지를 모르고 예수를 믿을 때에 마음에 새로운 것을 체험하게 되니 너무나 기뻤던 것입니다. 그러나 좀 더 새로워지는 단계로 들어가지 못하고 새로운 체험을 받지 못할 때에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이미 새로워진 것은 중생을 받은 것인데 중생 받은 자로서 나날이 새로워지는 발전을 보지 못하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험이 올 때에 시험을 이기고 나가야 처음보다도 더 새로운 것이 있는데 시험이 올 때에는 열심으로 나가는 것이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후퇴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소위 이지적이라는 학적을 따른다는 것인데 진보가 아니요 퇴보라고 봅니다.

  기독교라는 것은 학적이라는 것으로 새로워지는 것이 아니고 초자연적인 신비를 체험한 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완전한 지식으로 삼게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지식이라는 것은 과학과 철학을 초월한 신의 세계에서 오는 것을 날마다 체험하는 것으로 신앙의 지식이 깊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세계를 체험하지 못한 사람이 이지적인 학적으로 흐를 때에 이 학이라는 것은 인간 두뇌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처음에는 약간의 새로움이 있는 것 같지만 마른나무와 같이 되고 맙니다. 이러한 자들이 신비적인 산 체험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기독교 안에 있는 성신의 역사를 자기 주관에 맞추어 분석하는 폐단이 있으므로 교회는 속화되는 것입니다.

 

  2. 과학이 발달됨에 따라서 기독교는 과학을 초월한 새로운 역사가 없게 되므로 과학을 지도하는 신학이 못되고 과학에 눌리는 신학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신앙으로 이루어진다는 신의 능력을 부인하고 오히려 기독교를 한 문학의 과정으로 아는 폐단이 있습니다. 기독교는 무엇이나 전부가 과학을 초월한 세계에서 진리를 말하게 되어야 합니다. 기독 신자의 인격이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과학을 초월한 세계에서 오는 새로운 것이 없게 되면 자동적으로 열심을 낼 수도 없고 열심을 낸다 하여도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능력을 따르는 열심이 아닌 한 기분, 감정, 흥분에 머무르게 되는 폐단이 있게 됩니다.

  우리의 기독 신앙은 생명적인 영적 문제이므로 기도할 때나 예배할 때나 언제든지 물질계의 밖에서 오는 것을 먹고 마시는 산 체험이 있어야 될 것입니다. 이것은 아무리 시험이 와도 후퇴하지 말고 돌진의 걸음을 걸어 나가는데서 이 세계를 체험하게 됩니다.

 

  3. 신앙의 법을 떠날 때에 믿음이라는 것은 열심을 낸다 하여도 아무런 열매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열심을 낼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마귀란 놈은 언제나 신앙으로 살아 보려는 사람에게 신앙의 법에 어긋나는 신비를 끼고도 역사하고, 법에 어긋나는 흥분을 끼고도 역사하고, 법에 어긋나는 사람의 방법을 끼고도 역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이라는 것은 언제나 합법적으로 나갈 때에 그 법에 따라서 새로운 것이 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은 항상 진리의 법에서 움직이는 사람이 되어야만 합니다. 모든 사도들은 진리의 법을 가르칠 수 있는 대표의 사람으로 우리가 가르친 교훈 그대로 그 안에 거하라고 강조했던 것입니다(요一2:27).  

  나의 신앙 체험에 의하면 성경을 읽은 지 40년에 25년간은 새로워지는 체험을 받지 못하였고 15년간은 날마다 새로워지는 체험을 받게 되었는데 성경 본문 그대로 읽어서 얼마든지 만족한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새로워지는데서 점점 정상적인 힘을 얻게 되므로 기독교는 법의 종교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그대로 읽어서 이 시국 난제를 돌파하고 나갈 수 있는 새 힘을 받아야만 한다고 담대히 말하게 됩니다. 우리가 열심을 내는 것이 아니요 성경을 법대로 깨달아 믿게 될 때에 여호와의 열심히 날마다 강하게 오므로써 열심이 나게 되는 것입니다. 열심을 낸다는 것보다도 열심이 객관적으로 온다는 것이 기독교의 본질입니다.

 

 

【문】91. 모든 사람들이 하나같이 말하기를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믿을 수 없다고 하는데 이런 세상에서 어떻게 말씀을 전할 수가 있겠습니까?

【답】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말씀을 등한히 알게 된 것은 하나님의 종들이 너무 부패한 증거입니다. 종들 자체가 말씀에 산 체험이 있고 그 말씀을 증거해야만 하는데 종들이 말씀에 산 체험이 없이 그 말씀을 인간 지식으로 말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하나님 말씀을 한 신화에 불과한 것으로 여기게 되는 것입니다.

  나의 체험으로는 하나님 말씀은 그 말씀대로 역사가 오는 것을 체험한 자 외에는 알 수도 없고 전할 수도 없다고 봅니다. 어느 때 보다도 기독교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세상을 밝힐 때가 왔다고 봅니다. 1950년 후부터 20년 동안에 계시록을 해석할 수 있는 때가 왔고 모든 선지서를 그대로 읽어서 증거할 때가 왔습니다.

  오늘날 붉은 세력이 북방에 자리잡고 일어나는 일이 있으므로 성경을 분명히 더 믿게 되고, 온 세계 인류가 불에 사름을 당하게 되는 위험이 왔으므로 인류 종말에 심판에 관한 말씀이 믿어지고, 기독교가 극도로 부패되어 지도자들이 쑥물을 먹이는 일이 있으므로 교회를 개혁할 수 있는 진리 운동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과학이 발달되어 달나라에 가게 되므로 인류 종말의 심판기라는 것을 알게 되고, 세상이 붉은 짐승과 협상이 되어 가는 것을 볼 때에 하루아침에 불탈 세상이 된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때를 당하여 우리는 성경 전체를 세 가지로 밝히 알게 되었습니다.

  첫째 : 시대 징조로써 성경을 밝히 알게 되고,

  둘째 : 새로운 역사가 동방에 임하므로 성경을 밝히 알게 되고,

  셋째 : 앞으로 될 일이 현 국제 정세와 일치되므로 성경을 밝히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어느 때보다도 강단에 선 종이 진리의 봉홧불을 밝히 들어야 된다고 봅니다. 우리는 성경을 그대로 믿을 수 없다는 사람들에게 글자 그대로 믿을 수 있도록 증거하는 증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문】92. 기독교의 단체가 어떠한 방법으로 움직이게 되어야 완전한 단체가 되겠습니까?

【답】오늘날 기독교가 교권 행사를 하는 일이 있다는 것은 완전한 단체를 이루는 것보다도 양떼를 분산시키는 망령된 행동이라고 봅니다. 교회라는 것은 개인 신앙을 바로 가지므로써 신앙 사상으로 싸우는 것을 중심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유형적인 교회를 이루었다 하여도 어려운 일이 올 때에 아무런 열매없이 해산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교회 단체를 완전히 이루어 놓으려면 다음과 같이 해야 합니다.

 

  1. 교인들은 완전한 무장이 갖추어지도록 하는 것을 목적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려면 목회자 자신이 완전히 무장을 하여 시간 시간마다 말씀이 햇빛같이 나타나므로 설교를 듣고 있는 교인들이 성경 본문이 밝아지고 말씀으로 마음에 만족함을 얻고 새로운 체험을 받는 일이 있도록 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2. 교회의 제직이나 청년들까지도 전력을 다하여 수도를 하고 자신이 말씀에 완전히 서서 교회를 받드는 것을 목적해야 합니다. 이렇게 되므로 지도자의 뒤를 받들어 싸우되 한 군대와 같은 단체가 될 것입니다.

  교회의 담임 목사가 싸울 일을 제직과 청년들이 진리 투쟁을 하도록끔 해 놓아야만 완전한 승리를 이루는 단체가 됩니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영계가 날마다 새로워지는 자리에서 말씀을 깨달은 사람들을 더 변론적으로 새롭게 하는 목회를 해야만 합니다. 지금은 목회를 하되 계몽적인 목회를 할 때가 아니고 변론적인 목회를 할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3. 교회의 모든 행사를 어떤 의식이나 도덕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보다도 언제나 사상을 따라서 움직이기를 목적해야 합니다.

  교인들의 하는 일이 사람에게 보이려는 것보다도 다 하나같이 주님 다시 오실 때에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이 되겠다는 마음에서 각자가 순교적인 사상을 가지고 해야 할 것입니다. 교인들이 사람에게 보이려는 의식과 도덕으로 치우치게 되면 외식이 따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재앙의 날에 남은 교회가 되려면 조금도 형식이 없는 단체를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문】93. 교회가 앞으로 어떠한 역사로 끝을 맺게 되느냐에 대하여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자 합니다.

【답】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이니 만큼 하나님의 말씀대로 세우기도 하고 말씀대로 부패하기도 하고 말씀대로 각성하기도 하고 말씀대로 승리하기도 할 것이며 말씀대로 새 시대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기독교의 역사라는 것은 말씀을 떠나서 있을 수 없고 말씀 아래서 역사가 시작되어 말씀 안에서 끝을 맺게 됩니다. 그러면 말씀대로 되는 기독교 역사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성모 마리아의 몸에 성신의 잉태가 될 때부터 말씀대로 이루어지기 시작한 싹이 되는 것입니다. 인간이 볼 때는 믿을 수 없는 일이지만 의심없이 믿을 수 있는 조건이 성신의 잉태입니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성신으로 잉태되지 않았다면 시작부터 말씀대로 된 기독교라 할 수 없습니다. 사7:14에 임마누엘이라 한 것도 신성과 인성을 가르친 것이요, 미5:2에 베들레헴에서 나신 자는 그의 근본이 상고에, 태초에니라 한 것도 신성과 인성을 가르친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33년 동안 걸어가신 길은 성경 글자 그대로 나서 그대로 행하신 일입니다. 새끼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신 것도, 은 30에 팔린 것도, 십자가에 죽으실 때에 소리없이 잠잠하신 것도, 부자 무덤에 장사하신 것도, 썩지 않고 부활하신 것도, 승천, 성신 강림도 글자 그대로 이루어진 것인데 그리스도의 교훈이 따로 있는 것은 사42:1~4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천국 복음이 여호와의 말씀인 선지서에는 기록되지 않았고 따로 있을 것을 말씀하신 것이 그 교훈이며 이방의 빛이라 한 것입니다. 이방의 빛이라는 것은 죽었던 영들이 중생을 받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같이 낙원으로 가는 것을 말합니다(마8:11). 그러므로 이날까지 기독교의 역사는 죽은 영들이 아브라함의 자손된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천국에 가는 역사였는데 이것을 은혜시대의 천국 복음 운동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모든 선지들을 통하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언약하신 말씀대로 이방의 세력이 다 없어지고 야곱의 왕국이 세계를 통일하는 성도의 나라가 올 것을 목적하고 가르친 선지서의 말씀은 여호와께서 선지들에게 전하신 복음입니다. 이것은 계10:7과 같이 일곱째 나팔을 부는 때에 땅을 망케 하는 자들은 멸망을 시키고 지상에 그리스도의 왕국이 이루어지는 것을 가르친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 종말의 역사라는 것은 아무리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도 선지의 예언을 순종치 않으면 망하게 되고 환란 가운데서도 끝까지 믿고 순종하는 자는 남은 자가 되게 하여 새 시대를 이루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인류 종말에 세계적인 교회 확장이 십자가의 보혈로 이루어진 다음에 선지서를 밝히 다시 예언하는 일이 계10:11과 같이 있으며 11장과 같이 그 말씀에 순종치 않는 자는 다 이방에 밟히게 되고 순종하는 자를 환란에서 남은 자가 되게 하여 지상왕국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인 선지서는 심판과 새 시대를 중점으로 두고 가르쳤습니다.

  기독교에서 다시 예언하는 역사가 여호와의 말씀인 선지서를 통하여 계시록과 같이 있게 되며 이 말씀에 순종치 않는 자는 불에 사름을 당하고 오직 말씀을 순종하여 불 가운데서 구원을 받은 자라야 새 시대에 들어간다는 것이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방 사람이 중생을 받고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같이 천국에 가는 것은 은사의 역사요 여호와의 말씀을 다시 예언하고 그 말씀에 의하여 심판이 오고 새 시대가 오는 것은 권세 역사가 됩니다. 예언적인 다윗 왕국의 선지를 통하여 적군을 치듯이 기독교 종말에도 이방 세력을 쳐 없이하는 역사가 있으므로 지상 왕국이 이루어지는 것이니 은사를 받은 종들이 이와 같이 예언 권세의 종으로 끝을 맺는 것을 기독교의 종말의 역사라는 것입니다.

 

 

【문】94. 믿는 사람들이 날이 갈수록 점점 마음이 식어지고 교회에 출석하는 것도 취미가 없이 되는 오늘날 어떻게 하여야 불이 붙는 교회로 만들 수 있겠습니까?

【답】교인들에게 일시 취미를 붙이게 한다는 것보다도 말씀으로 각성을 주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말씀만 바로 깨달아 알게만 해 놓으면 열심을 내지 말라고 해도 열심을 낼 것이고 속화되라고 해도 속화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든다면 젖만 먹으라고 한다면 이것은 그 용사에게 오히려 부끄러운 일이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중생을 받고 자라나서 용사가 되어야 할 기독교가 날마다 회개, 중생, 천당만 말하고 있으니 이 시대에 그러한 영계를 가지고는 안 된다고 봅니다.

  모든 교인들이 북방의 세력을 두려워하고 경제 혼란으로 고민을 하고 인심 악화에 따라서 상처를 받고 있으며 교회가 새로운 말씀이 없으므로 예배를 한 의식으로만 보고 있는 이때에 우리는 교인들에게 북방 세력을 무서워하지 않도록 소망을 주는 교훈과 전쟁으로 말미암아 불사름을 당할 때에는 어떠한 살 길이 있다는 것과 경제 혼란이 오는 때에는 어떠한 자라야 경제적인 피해를 받지 않고 나간다는 것과 인심이 악화되는 사회에서는 어떠한 생활이 있어야 된다는 것과 우리 앞에는 어떠한 시대가 온다는 것을 확신이 있도록 증거해야만 되겠습니다.

  이렇게 되므로 교회는 다시 살게 되고 새로운 역사가 권세 새 힘으로 내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천당가는 노래를 부르지 말고 환란 가운데서 구원을 받아 새 시대에 가는 호소 성가를 불러야 할 것이며 모든 교인들이 성경 본문에서 확실한 소망이 생기도록 가르쳐야 될 것이며 예배 시간마다 이슬과 단비 같이 내리는 역사를 받도록 강단에서 인도하여야 될 것입니다.

  오늘날 강단에 선 종이 진리는 분명히 밝히지 못하고 공연히 필요 없는 말만 한다면 이것은 오히려 교인들의 마음에 타격을 주는 일이 됩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의 단점을 강단에서 말하지 말고 단점이 있는 사람이라도 이렇게 하면 살 길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여 하나님의 사랑 속에서 영, 육이 아울러 구원받는 진리를 충만히 받도록 전하여야만 될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사람이란 영이 있으므로 그 영이 살아나는 진리 외에는 강단에서 말하지 말고 하늘에서 인정하는 설교를 하는데 있어서는 한 사람도 상처를 받지 않도록 부드러운 말로 진리를 날카롭게 증거해서 괴로워하던 마음의 모든 난제가 해결이 되도록 증거해야 된다고 봅니다. 교인들을 어떤 인위적인 방법으로 포섭한다는 것은 오히려 교회를 망치는 일이 될 것이니 말씀과 영감으로 교인들을 이끌어야 될 것입니다.